[현장에서]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첫날…지역 전통시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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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액이 1차 때보다 적어 아쉬웠는데,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열린 덕분에 차례상을 준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서문시장에 장을 보러 온 이모(56)씨는 이같이 말했다.
서문시장에서 건어물가게를 운영하는 김모(63)씨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에 소득 상위 10%가 제외되면서 1차 지급 때와 달리 매출이 줄어들까 걱정했다"며 "다행히 추석 차례상 준비가 본격화된 시점에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시작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명절이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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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일정금액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시 환급 혜택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액이 1차 때보다 적어 아쉬웠는데,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열린 덕분에 차례상을 준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서문시장에 장을 보러 온 이모(56)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씨의 말처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진행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첫날인 1일 오후 3시께 대구 중구 서문시장 주차빌딩 1층 고객지원센터에 마련된 환급부스 일대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긴 줄이 형성됐다.
환급부스에 모인 사람들은 질서를 지키면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었고, 관계자들은 온누리상품권 환급 내용을 설명하느라 분주했다. 최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국가전산망이 마비된 탓에 환급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스러웠지만, 다행히 시민들은 순서에 맞춰 온누리상품권을 받아가는 모습이었다. 고물가 탓에 장보기가 부담스러웠던 시민들은 추석을 앞두고 펼쳐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크게 반겼다.
이날 서문시장에 장을 보러온 박미희(56·여)씨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받고도 바빠서 명절 차례상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장 보러 온 날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첫날"이라며 "20만 원 넘게 장을 보고,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어 장바구니 부담이 조금은 줄어들었다"고 반겼다. 상인들도 이날 환급행사가 진행되자, 소득 상위 10%가 제외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서문시장에서 건어물가게를 운영하는 김모(63)씨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에 소득 상위 10%가 제외되면서 1차 지급 때와 달리 매출이 줄어들까 걱정했다"며 "다행히 추석 차례상 준비가 본격화된 시점에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시작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명절이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소비자들의 물가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2차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부터는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본격화됐다.
추석을 앞두고 진행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는 대구의 서문시장(1지구, 2지구, 건해산물상가), 칠성종합시장, 팔달신시장 등을 비롯해 경북의 경산공설시장, 하양꿈바우시장, 경주중앙시장, 포항구룡포시장, 안강공설시장 등이 참여한다. 환급행사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국산 신선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을 3만4천 원에서 6만7천 원 미만까지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6만7천 원 이상을 구매하면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구매하더라도 환급부스를 방문해 영수증과 함께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본인 확인절차를 거쳐 환급받을 수 있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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