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김민별, 상금 1위 노승희 무뎌진 공격에 컷 탈락 위기..이가영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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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도 상금 1위도 컷 탈락 위기에 몰리는 이변이 일어났다.
1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부터 우승 후보가 줄줄이 하위권으로 밀렸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별은 이날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내 32점으로 106위에 그쳤고, 상금 1위 노승희는 버디 2개에 보기 4개를 적어내 0점으로 공동 94위에 머물러 컷 탈락 위기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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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김민별, 106위로 하위권 출발
상금 1위 노승희도 부진..공동 94위
이가영 선두, 2023년 우승자 이정민 공동 4위 추격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디펜딩 챔피언도 상금 1위도 컷 탈락 위기에 몰리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번 대회는 국내 여자 골프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 포드 경기 방식으로 진행한다. 홀별 성적에 따라서 정해진 점수를 부여해 합산 점수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씩 받고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씩이다. 보기나 더블보기를 했을 때보다 버디나 이글에 성공하면 더 높은 점수를 받아 공격적인 선수에게 유리한 경기 방식이다.
지난해 무서운 공격력을 앞세워 프로 데뷔 첫 승을 차지했던 김민별은 이날 버디 가뭄에 시달렸다. 1번홀에서 출발해 전반 6개 홀에서 보기만 4개 쏟아내며 흔들렸고 그 뒤 16번홀까지 버디를 1개도 잡아내지 못했다. 17번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수확했지만,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다시 점수를 잃었다.
올해 23개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컷 탈락이 없었던 상금 1위 노승희도 불안한 출발로 시즌 처음 컷 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3개 적어낸 노승희는 후반 시작과 함께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분위기 반전을 기대했다. 그러나 그 뒤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아 점수 획득에 실패했다.

상금랭킹 88위에 머물러 내년 시드 유지에 비상이 걸린 장수연은 기사회생의 기회를 만들었다. 첫날 14점을 획득해 이가영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2012년 KLPGA에 입회해 통산 4승을 거둔 장수연은 올해까지 13년 연속 투어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올해 성적 부진으로 내년 시드 획득을 위해 순위 도약이 절실하다. 장수연이 현재 순위를 유지하면 상금랭킹 47위로 뛰어올라 14년 연속 시드 유지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시즌 최종전 기준 60위까지 다음 시즌 출전권을 받는다.
경기 뒤 장수연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드 걱정으로) 압박이 심했다”며 “이제는 마음을 조금 내려왔고 그래서인지 이번 대회는 첫날부터 샷이 살아났다”고 만족해했다.
이세희가 13점으로 3위,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정민과 베테랑 안송이, 신인 김시현 등 3명이 합계 12점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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