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직전 교통사고 21%↑‥"조수석 젖히면 더 위험"
[5시뉴스]
◀ 앵커 ▶
하루 평균 542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추석 연휴, 사고 없어야겠죠.
지난 5년을 돌아봤더니 연휴 시작 전날에 교통사고 발생이 많았고, 조수석에 의자를 젖히고 있던 동승자의 부상 위험이 높았습니다.
연휴 운전에서 유의할 점, 이해선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조수석 동승자가 시트를 38도로 젖힌 채 비스듬히 누운 상태로 충돌하는 실험을 해 봤습니다.
시속 56킬로미터의 속도로 달리다 장애물과 충돌하면 두개골 골절 위험 등 머리에 부상을 입을 위험이 3배 이상 높았습니다.
목과 무릎, 다리 부상도 2배 이상 높아져 흉부를 제외한 모든 인체 부위의 부상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시트벨트가 복부에 끼이면서 내부 장기가 파열될 위험도 높았습니다.
또 어린이의 경우는 KC 인증된 카시트를 사용해야 사용해야 합니다.
실험결과 미인증 카시트에 탑승한 상태에서 충돌이 일어나면 목 부위가 심하게 꺾이고, 몸은 앞으로 튕겨져 나갑니다.
하지만 KC 인증이 된 시트의 경우 몸이 차체 내부 구조물과 충돌하거나 과도하게 튕겨져 나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연휴 교통 사고는 연휴 시작 전날에 집중됐습니다.
지난 5년 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자동차보험 대인사고를 조사한 결과 연휴가 시작되기 바로 전날의 사고건수는 4천 네 건으로, 평상시보다 21% 늘었습니다.
연휴 기간에는 평상시보다 사고 발생은 적었지만, 피해 규모는 더 컸습니다.
특히 추석 당일 사고건수는 2천565건으로 평소보다 23% 적었지만, 한 사고당 피해자수는 2.3명으로 평소보다 1.6배 많았습니다.
연휴에 사고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에 집중돼 평상시보다 낮 사고가 많았고, 특히 추석 당일 음주 사고 피해자는 평상시보다 1.4배 늘었습니다.
MBC뉴스 이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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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기자(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700/article/6761885_367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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