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수시 경쟁률 7.98: 1···춘해보건대 9.95:1

김상아 기자 2025. 10. 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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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등 보건·의료계열 인기 여전
울산과학대 전경.

울산과학대학교와 춘해보건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각각 7.98대1, 9.9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 대학의 위상을 높였다.

울산과학대는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에서 정원 내 모집정원 1,423명에 1만1,358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7.98대1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정원 외 지원자 717명을 포함하면 이번 수시 1차 모집에 총 1만2,075명의 수험생이 지원했다.

이는 입학자원 급감과 수험생의 수도권 선호 현상이 심화하는 환경적 요인에 더해 지난해 대비 수시 1차 모집 정원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수시 1차 모집에서는 정원 내 모집정원 1,407명에 1만503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7.46대1을 기록했으며, 정원 외 지원자는 694명이었다.

이같은 결과는 울산과학대가 매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졸업생의 다수가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중견기업에 취업하는 등 취업의 질이 뛰어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수험생의 수요와 사회 변화에 대응해 학과를 신설하거나 개편한 것도 높은 경쟁률의 요인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형에서는 물리치료학과가 25.38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신설 학과인 반려동물보건과가 13.12대1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반도체공학과 12.02대1, 스포츠재활학부 스포츠재활전공 11.97대1, 간호학부 10.95대1, 식품영양학과 10대1, 사회복지학과 9.11대1, 융합안전공학과 8.29대1,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8.16대1, 화학공학과 8.09대1, 치위생학과 8.07대1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학과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성화고 전형에서는 물리치료학과가 133대1, 간호학부가 46.33대1로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 치위생학과 16.75대1, 화학공학과 10.76대1, 스포츠재활학부 스포츠재활전공 9.89대1, 실내건축디자인과 9.8대1, 반도체공학과 9.21대1, 스포츠재활학부 스포츠지도전공 9.2대1, 식품영양학과 8.83대1, 융합안전공학과 8.2대1,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8.08대1, 유아교육과 7.7대1 등 대부분의 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울산과학대학교의 강점이 부각됐다.
춘해보건대 전경.

춘해보건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573명 모집에 5,699명이 지원해 평균 9.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물리치료과가 정원 내 35명 모집에 734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20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어 방사선과 16대1, 간호학과 12대1, 응급구조과 10대1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시1차 모집에서는 대부분의 학과에서 지원율이 전년도보다 상승했으며 특히 방사선과, 간호학과, 작업치료과 등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또 춘해보건대는 올해 복수지원 기준을 확대해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까지는 최대 3개의 전형에만 지원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최대 4개 전형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동일 학과의 경우 기존에는 1개 전형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2개 전형까지 지원할 수 있게 했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