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눈물' 배우 김주영, 폐렴으로 별세

폐렴 치료 중 증상 악화
'용의 눈물' '정도전' 등 출연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배우 김주영이 별세했다. 향년 73세.

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주영은 9월 30일 오후 3시 30분쯤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최근 폐렴 증세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故김주영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해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고인은 이후 주로 대하 사극에 활약했다.

특히 고인은 KBS 1TV 드라마 '용의 눈물'과 '정도전'에 각각 회안대군 역과 조민수 역을 맡아 선 굵은 연기로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도전' 이후 공백기를 가진 고인은 무속인이 된 근황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laugardagr@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연예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