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배우 김주영, 폐렴으로 별세…향년 73세

이민주 기자 2025. 10. 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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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영. MBN ‘특종세상’



‘수사반장’, ‘용의 눈물’, ‘정도전’ 등에서 활약했던 배우 겸 무속인 김주영이 별세했다. 향년 73세.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주영은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유족은 “고인이 젊은 시절 폐결핵에 걸렸던 적이 있는데, 폐가 약한 상황에서 폐렴을 앓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김주영은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나, 이듬해인 1974년 TBC로 이적하여 공채 15기로 재데뷔했다. 그는 1980년 ‘수사반장’의 악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명성황후’, ‘정도전’ 등 수많은 대하 사극에서 인상적이 연기를 펼쳤다.

2014년 ‘정도전’ 이후 활동을 중단한 고인은 지난해 1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드라마 ‘정도전’ 이후 몸이 많이 아팠다. 폐가 심장을 눌러 호흡을 못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후 신내림을 받았다는 김주영은 “살고 봐야한다는 생각에 신을 모시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이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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