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세대’ 박준홍, “지난해 홀인원 행운이 첫 우승으로 이어지면 좋겠다”…KPGA 경북오픈 첫날 7언더파

“지난해 홀인원의 행운이 이어져 올해는 첫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4년차인 박준홍이 첫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박준홍은 1일 경북 예천군 한맥CC(파72)에서 열린 KPGA 경북오픈 1라운드에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날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은 박준홍은 후반 들어서도 11번·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박준홍은 15번 홀(파4)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지만 16번 홀(파3) 버디로 만회한 뒤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8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이 오른쪽으로 살짝 밀리면서 벙커에 빠졌지만 벙커샷을 핀 60㎝ 거리에 붙여 손쉽게 버디를 잡아냈다.
이날 오전 안개가 짙게 끼면서 첫 조 출발이 3시간 이상 지연된 탓에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박준홍은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마쳐 우승 경쟁에 유리한 위치에 섰다.
2018년 국가 상비군을 거쳐 2019~2020년 국가대표를 지낸 박준홍은 이른바 ‘황금 세대’ 출신이다. KPGA 투어에서 2승씩을 올린 조우영과 배용준, 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김백준 등과 한솥밥을 먹었다.
박준홍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6위, 다음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투어 첫승 기대를 높였으나 5월 중순 열린 SK텔레콤 오픈부터 세 대회 연속 컷 탈락하는 등 부진에 빠졌다.
박준홍은 “시즌 초반 연속 ‘톱10’에 오른 뒤 잠시 쉬는 동안 페이드샷의 휘는 양을 줄이기 위해 스윙을 바꾸다가 오히려 티샷이 불안해졌다”면서 “다시 원래의 스윙으로 돌아가면서 티샷이 안정을 찾아 오늘 좋은 스코어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준홍은 지난해 이 골프장에서 열린 KPGA 파운더스컵에서 비록 컷 탈락하긴 했지만 좋은 기억이 있다. 1라운드 때 3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48야드에서 친 티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갔다.
박준홍은 “지난해의 홀인원 행운이 올해 우승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준홍은 “남은 라운드에도 지킬 곳은 지키지만 공격할 곳에서는 확실하게 공격하는 골프를 하겠다”면서 “우승에 대한 부담을 갖기 보다는 내 자신의 플레이를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예천 |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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