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 LNG운반선 87% 수주…한화엔진 10% 상승[핫종목]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올해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이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상승 마감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엔진 주식회사(082740)은 전일 대비 4650원(10.36%) 상승한 4만 9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 중 5만 900원까지 터치하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한화엔진에 대해 올 4분기부터 실적 성장이 가팔라질 것이라며 목표가를 37.5% 상향한 6만6000원으로 조정했다.
올 상반기 수주 규모는 1조6200억 원으로, 반년만에 지난해 전체 수주 규모(1조65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봤다. 또 중국 조선소에서 대형 컨테이너선 엔진 문의가 계속되며 연말에는 컨테이너선엔진 수주의 강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국내 조선업이 글로벌 LNG 운반선 발주 시장에서 선전 중이란 소식에 관련주가 다수 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 선박은 모두 16척이며 이 중 14척을 국내 조선사가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이 7척, HD현대삼호가 5척, 한화오션이 2척이다.
조선업종 선전에 HD현대마린엔진(071970)(6.63%),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5.24%), HD현대중공업(329180)(2.52%), HD현대미포(2.46%) 등 조선주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한화엔진은 외국인 순매수 5위(481억 원)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 투자자들은 HD미포를 180억 원 순매수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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