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마다 424만 원 챙기는 국회...평균 직장인 상여금의 6배

김세희 2025. 10. 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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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통장에 추석 명절마다 찍히는 424만 원가량의 상여금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직장인들이 받는 평균 명절 상여금 78만 원과 비교하면 6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국회의원 명절 상여금은 올해 기준 총 849만 5,880원으로 설과 추석 두 차례에 나눠 각각 424만 7,940원이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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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통장에 추석 명절마다 찍히는 424만 원가량의 상여금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직장인들이 받는 평균 명절 상여금 78만 원과 비교하면 6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특히 상여금을 아예 지급하지 않는 기업이 절반가량에 이르는 현실과 맞물리면서 '특권 국회’라는 비판이 거세지는 이유입니다.

국회의원 명절 상여금은 올해 기준 총 849만 5,880원으로 설과 추석 두 차례에 나눠 각각 424만 7,940원이 지급됩니다. 공무원 수당 규정을 준용해 월급의 60%를 지급하는 방식이며 최근 10년 사이 10%가 인상됐습니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들은 자금 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중소기업 8백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 '작년보다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37.9%로, '원활하다'는 응답(18.5%)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43.6%였습니다.

일부 기업은 추석 상여금 지급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서는 '있다'고 답한 기업이 50.6%, '없다' 33.0%,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16.4%로 집계됐습니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78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받기 불편하다'며 상여금 일부를 기부하기도 했지만, 제도적 특권이 유지되는 한 '떡값 국회'라는 불신은 해마다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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