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20%… 수원페이 인센티브 2시간 만에 ‘매진’

강현수 2025. 10. 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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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 지급 안내 홍보물. 사진=수원시청

수원시가 민생경제 회복 차원에서 '수원페이'의 충전 혜택 규모를 2배로 늘린 10월 첫날부터 2시간여 만에 발행이 모두 마무리됐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경기지역화폐 수원페이의 20% 인센티브(추가금) 지급 예산 150억 원이 이날 오전 11시 17분 모두 소진됐다.

시는 이날 지급을 끝으로, 10월 중 인센티브 추가 지급 계획은 없다고 설명한다.

그동안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앱)에 금액을 충전하려는 이용객이 몰리며 접속 오류 등의 현상이 발생, 민원도 빗발쳤던 만큼 시는 개선 조치를 취해 왔다.

시 관계자는 "코나아이(경기지역화폐 운영사)에 서버 증설을 요청했고, 앱을 간소화 모드로 개편하는 등 앱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며 "오늘(1일)은 평소보다 민원이 덜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수원 지역 온라인 게시판에는 '몇 달 만에 드디어 수원페이 성공했다', '예전처럼 오류는 없더라' 등의 인증글이 잇따르기도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6~7% 수준이던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올해부터 10%로 확대했다. 설·추석 명절이 있는 1·10월의 경우 인센티브를 20%로까지 늘렸다. 1·10월에 50만 원(충전 한도)을 충전하면,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더해 총 60만 원이 충전되는 식이다.

1월에는 0시부터 인센티브 지급을 시작했는데, 반나절 만인 같은날 오후 1시께 지급을 모두 마쳤다. 당시 100억 원 규모(11만5천780건)의 충전이 이뤄졌다.

이에 같은달 24일 오전 9시부터 50억 원을 투입해, 1일 인센티브를 받지 못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2차 지급을 진행하기도 했다.
 

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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