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서울시장 출마…경쟁 상대 오세훈 아닌 나경원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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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내년 치러지는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으로 출마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출마 결심을 붙였고 도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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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내년 치러지는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으로 출마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출마 결심을 붙였고 도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식 출마 선언은 10월 말이나 11월 정도에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3년 전에는 법사위 간사로 2차 검·경 수사권 조정 역할을 맡으면서 당의 경선 과정을 병행하기 어려워 출마를 접었다"며 "그때 제가 '다음 기회에 반드시 도전하겠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지금까지 준비들을 많이 해왔고, 이제는 다시 시민들의 삶을 위해 나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박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제가 보기에는 시민들을 위한 시정이 아닌 시장 본인을 위한 시정인 것 같다"며 "시정의 우선순위를 바로잡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하고 발전하고 활력을 되찾아가는 서울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상대 후보와 관련해서는 "오 시장이 안 될 수도 있다. 2022년에도 당원 지지도에서 나경원 의원이 초반에 앞서 나갔지만 여론조사 조작, 공표 등으로 순위가 바뀌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지 않냐"라고 언급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일각에서 오 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연대 가능성이 불거지는 데 대해 "뭘 위해서 연대를 하는 거냐"라며 "이준석의 정치 배경이 된 지역이 서울도 아니고, 두 사람이 표방해 왔던 정치적인 경로도 다르다. 뭘 위해서 연대를 한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1973년생인 박 의원은 서울 출생으로 20대 총선 서울 은평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민주당 내에서 내년 지방선거 서울시장직에 공식 도전장을 낸 건 박 의원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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