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이미 딴 여자 생겨”… 니콜 키드먼, 결혼 19년 만에 파경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58)이 컨트리 가수인 남편 키스 어번(58)과 결혼 1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앞서 별거 소식과 함께 결별설이 불거진 지 하루 만이다. 키드먼은 어번을 상대로 이혼 소송까지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 시각) 연예 매체 TMZ 등에 따르면 키드먼은 전날 거주지인 미국 테네시주(州) 내슈빌 법원에 어번을 상대로 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제출한 서류에는 양육권, 양육비, 공동 부모 교육 수강 내용 등이 포함돼 있으며 양측 모두 공증인 입회하에 서명했다.
공개된 합의 사안을 보면 슬하의 두 자녀는 연간 306일은 키드먼과, 59일은 어번과 생활하게 된다. 교육·건강 문제는 공동으로 결정하되, 키드먼이 주거 주 양육권을 갖는다. 둘은 상호 간 배우자 부양비와 양육비 청구를 포기했고 각자 자산도 별도 보유하기로 했다. 다만 어번이 양육비 일부를 선지급했다는 조항이 들어가 있다.
앞서 전날 여러 외신은 어번이 지난 6월 집을 떠나며 별거가 시작됐고, 키드먼이 결혼기념일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부부 사진을 올리는 등 관계 회복을 위해 필사적으로 애쓰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키드먼은 전날 갑작스럽게 소송을 결정했다고 한다. 키드먼은 이혼 사유로 ‘해소할 수 없는 차이’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매체 페이지식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어번에게 다른 연인이 생겼다는 전언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 소식통은 “어번이 이미 다른 여성과 가까워졌다는 이야기가 이들 부부의 친지와 지인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했다. 또 키드먼의 한 측근은 “키드먼은 별거를 원하지 않았고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어번이 집을 떠난 뒤에도 자녀들을 돌보며 가족을 지탱해 왔다”고 말했다.
키드먼은 이번 결정으로 두 번째 이혼을 맞게 됐다. 과거 1990년 영화 ‘폭풍의 질주’에서 만난 톰 크루즈(63)와 결혼했다가 2001년 이혼했다. 당시 이혼 절차를 끝내고 환호했다는 사진이 퍼져 ‘이혼 밈(divorce meme)’의 대명사로 불렸으나, 최근 키드먼은 “영화 촬영 중 모습”이라며 해명했다. 크루즈와 슬하에 딸 벨라(33)와 아들 코너(30)를 뒀다. 두 자녀 모두 입양했다.
어번과는 2005년 미국에서 열린 호주 문화 행사 ‘그데이(G’DAY) USA 갈라’를 계기로 연인이 됐으며 이듬해 6월 재혼했다. 그간 키드먼은 어번에 대한 애정을 자주 드러내 왔다. 2013년 한 잡지 인터뷰에선 크루즈와의 결혼 생활은 ‘도취’였으나, 어번은 ‘진정한 사랑’이라고 말했고, 여러 행사에도 부부 동반으로 나서 애정을 과시했다. 어번과는 두 딸 선데이(17)와 페이스 마거릿(15)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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