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노조 파업 철회·자회사도 잠정합의…현대차그룹 숨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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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고, 자회사 모트라스도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노조리스크로 몸살을 앓던 현대자동차그룹이 숨을 돌리게 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노조는 이날부로 계획된 파업을 철회하고, 새 집행부 선출 뒤 내년부터 재교섭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최근 파업으로 현대차·기아 완성차 생산공장 일부 라인을 멈추게 했던 현대모비스의 부품 생산자회사인 모트라스도 전날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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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고, 자회사 모트라스도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노조리스크로 몸살을 앓던 현대자동차그룹이 숨을 돌리게 됐다. 다만 현대모비스 노사가 내년 재협상에 나서기로 했기에 아직 완전 해소됐다고 보긴 어렵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노조는 이날부로 계획된 파업을 철회하고, 새 집행부 선출 뒤 내년부터 재교섭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기아와 동일한 수준의 임금 인상과 성과급을 요구하며 지난달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이달에도 3일 특근 거부 및 16~17일 부분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최근 파업으로 현대차·기아 완성차 생산공장 일부 라인을 멈추게 했던 현대모비스의 부품 생산자회사인 모트라스도 전날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과 26일에 각각 파업을 했고, 이로 인해 현대차·기아 공장의 일부 생산 라인이 부품 수급 차질로 멈춰서기도 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8만2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450%+1260만원, 상품권 30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근속복원(올해 퇴직예정자 16명의 예우 인정), 노사 공헌 사회공헌활동 비용 증대(450만원→750만원), 고용안정 협약(총고용 보장) 등도 포함됐다.
모트라스 노조는 앞서 본인이 퇴사 의지를 밝히기 전까지 무조건 고용을 보장하는 미래 고용 100% 보장과 완성차와 동일한 수준의 성과급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로 인해 현대차·기아 공장이 한때 셧다운(일시 가동중단)에 들어가며 수천대의 생산차질을 빚은 바 있다.
현대차와 기아에 이어 부품사의 파업 리스크도 일단 해소되며 현대차그룹은 경영 활동에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16일, 기아는 30일 잠정합의안이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며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다만 현대모비스 노사의 임단협 교섭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기에 노조리스크가 완전 해소되진 못했다. 현대모비스 노조는 제11대 집행부 선거 체제로 전환하면서 내년 1월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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