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홈런 다저스, 와일드카드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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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또 홈런, 다섯 방의 홈런을 앞세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2025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의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 1차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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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또 홈런, 다섯 방의 홈런을 앞세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2025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의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 1차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한 경기만 더 이기면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에 진출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만난다.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다저스 김혜성은 아쉽게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가을야구 첫 경기부터 화끈한 방망이를 뽐냈다. 오타니 쇼헤이는 1회말 첫 타석부터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6회에도 팀이 8-0으로 달아나는 2점 홈런을 때리며 쐐기를 박았다. 포스트시즌 통산 5번째 홈런이다. 그는 지난해 디비전시리즈에서 1홈런,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홈런을 때린 바 있다. 오타니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첫 타석에서 어려운 코스였는데 제대로 좋은 스윙을 했다. 최고의 상태로 시작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도 3회말 3점 홈런과 5회말 솔로 홈런 등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미 현수 에드먼 역시 3회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또 다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인 시카고 컵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는, 홈 팀 컵스가 3-1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뉴욕 양키스를 3-1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2-1로 각각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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