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만 스쳐도 아픈데… ” 대상포진 환자 6년간 356만명, 예방접종 지원 공백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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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는 대상포진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예방접종에 대한 국가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석열 정부가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65세 이상 대상포진 백신 무료 접종'은 끝내 이행되지 않았고, 접종 비용이 수십만 원에 달하면서 취약 계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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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는 대상포진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예방접종에 대한 국가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석열 정부가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65세 이상 대상포진 백신 무료 접종’은 끝내 이행되지 않았고, 접종 비용이 수십만 원에 달하면서 취약 계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최근 6년간 누적 환자는 356만명에 달하며, 이 중 여성 환자가 213만여명(59.9%)으로 남성보다 조금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43%를 차지했지만, 0~19세 환자도 9만5564명(2.7%)으로 확인돼 전 세대가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예방의 핵심인 백신 접종이 비급여 항목이라는 점이다. 병원별로 가격 편차가 커 스카이조스터주는 7만4700~30만원, 조스타박스주는 7만5000~40만원, 싱그릭스주는 최대 42만원에 달한다. 저소득층은 접종 자체를 엄두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전국 172개 시군구가 일부 접종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나이·소득 기준과 지원액은 지역 재정 여건과 정책 우선 순위에 따라 제각각이다. 아예 지원이 없는 지자체도 상당수 있어 건강 형평성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박희승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공약을 내걸고도 끝내 지키지 못했다”며 “대상포진은 단순 통증에 그치지 않고 뇌수막염, 척수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인 만큼, 고령층과 저소득 취약계층부터 점진적으로 접종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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