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4' PD "섭외 위해 전국에 DM 보내…1,000명 이상 만났다" [MD현장]

김하영 기자 2025. 10. 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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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4' 제작발표회 / 티빙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환승연애4' 김인하 PD가 출연진 과정에서 1000명 이상을 만났다고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예능 '환승연애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인하 PD는 출연자를 뽑는 기준에 대해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서사다. 과연 대중에게 공감을 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한다"며 "X커플의 재회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커플도 중요하다. 타인과 잘 어울릴 수 있고 개인이 가진 매력이 중요한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연진 섭외 방식에 대해 "지난 시즌에도 많은 DM을 보냈다고 말했는데 이번에도 그 정도 수준으로 보냈다. 실제로 지금 만난 분들도 1000명이 넘는다. 사실상 거의 전국에 있는 분들에게 DM을 드렸다고 보면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용진은 "정말로 매크로가 아니라 일일이 다 보내시냐. 아니면 너무 힘들 것 같다"고 물었고, 김인하 PD가 "직접 하나하나 보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용진은 "제 주변에도 DM을 받았다는 분이 있다. 너무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이별 중인 모든 분에게 드리고 새로운 마음이 있는 분에게 가는 것 같다.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거면 나도 한 번 받아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환승연애'4'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예 리얼리티다. 오늘(1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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