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의식 "'폭군의 셰프', 힘든 현장이었지만…시청자들 행복하다면 여름 사극 언제든"[인터뷰②]

정혜원 기자 2025. 10. 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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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의식이 '폭군의 셰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오의식은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종영을 맞아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이렇게까지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는 예상 못했다"라고 말했다.

오의식은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희대의 간신이자 이헌의 충신 임송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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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의식. 제공| 하이지음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오의식이 '폭군의 셰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오의식은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종영을 맞아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이렇게까지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는 예상 못했다"라고 말했다.

오의식은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희대의 간신이자 이헌의 충신 임송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마지막화에서 역모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오의식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올 여름이 너무 더웠는데 한복을 입고 수염을 붙이고 상투를 틀고 매번 요리가 나와야 하는 작품의 특성상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거의 제일 힘들었던 현장 중에 하나였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촬영 내내 힘들다는 생각을 했는데 여름의 뜨거움보다 훨씬 더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힘든 게 아니라 행복했던 추억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앞으로 어떤 작품이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특히 요즘 '폭군의 셰프' 스태프들이 제일 많이 생각이 난다. 배우들은 끝나고 종영 인터뷰도 하고 많은 반응을 받지만, 스태프들은 그런게 없지 않나. 그래서 스태프들도 그런 걸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폭군의 셰프'는 최종회에서 수도권 기준 17.4%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2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tvN 드라마 최초의 성과를 거두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오의식은 큰 사랑을 받을 것을 예상했는지 묻자 "솔직히 이 정도는 예상 못했다. 장태유 감독님과 전작을 했었는데, 장태유 감독님의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알아서 기대를 안한 건 아니었지만, 첫 회 지나고 나서 반응이 있었다. 음식과 요리를 소재로 한 이야기를 지루해 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있었다"라며 "이게 어떻게 연출이 될 지 우리가 백프로 알지는 못한다. CG까지 입혀진 결과물을 알 수가 없어서 열심히 모두가 참여를 했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기대했지만 이렇게까지 나올지는 몰랐다"라고 큰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수치로는 어느정도 나올지 생각을 못했고, 다같이 열심히 했기 때문에 결과물이 좋았으면 좋겠다는 희망과 바람이 있었다. 고생한만큼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즐거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오의식은 "가장 추울 때 촬영을 시작해서 가장 더울 때 촬영이 끝났다. 사극의 특성상 대기실이 없거나, 차와 현장이 차이가 있었는데, 날씨에서 가져다주는 힘든 것이 있었다"라며 "또 요리를 주제로 하다보니까 요리 대결이 많이 나왔다. 한 대결 당 일주일 씩 찍었다. 한 요리 대결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찍은 것이다. 지영이가 수라간에 가서 대결하는 게 일주일, 명나라와의 경합은 한 회차당 일주일을 촬영했다. 그런 부분들이 환경적으로 쉽지는 않았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오의식은 앞으로 여름에 사극을 안찍을 건지 묻자 "원래는 당분간 여름 사극은 좀 고민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번에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나니까 더 뜨거운 여름 사극도 시청자분들이 행복해 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판단이 들면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며 "배우로서의 책임감과 의무인 것 같다. 가족, 지인들이 좋은 피드백을 주고, 많은 분들이 행복해하시는 걸 보면서 마음이 바뀐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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