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키스 어번, 결혼 19년 만에 이혼 소송 [TD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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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호주 출신 배우 니콜 키드먼(58)이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57)룰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니콜 키드먼은 9월 30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 법원에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양육권과 양육비 문제를 논의해 합의점을 찾았고, 남은 부분은 세부 조율만 남겨둔 상태였다. 그러나 니콜 키드먼이 갑작스럽게 소송을 제기하면서 예상치 못한 전개로 이어졌다.

니콜 키드먼은 1990년 톰 크루즈와 결혼했으나 2001년 갈라섰고, 2006년 키스 어번과 재혼해 두 딸을 두었다.

한편 니콜 키드먼은 영화 '디 아워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헐리우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에는 '프랙티컬 매직' 속편 촬영을 끝낸 상태다. 키스 어번은 그래미상 4회 수상 경력을 지닌 컨트리 스타로, 현재 '하이 앤 얼라이브'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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