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부활한 과기부총리 ‘AI·과학기술’ 컨트롤타워 출범

구본혁 2025. 10. 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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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총리급 부처로 승격,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한 정부조직의 변화가 아니라, 과학기술과 AI로 국민의 삶은 물론 우리 경제·산업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이끌 국가적 대전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부여받은 부총리 역할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며, 국민 모두가 AI의 혜택을 누리는 AI 기본사회를 실현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확실한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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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속에 ‘과학기술·인공지능정책협력관’
관계장관회의 설치 범부처 리더십 강화
지난달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총리급 부처로 승격,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30일 정부 조직개편 결과를 반영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이 국무회의에 심의·의결됨에 따라, 과기·AI 분야 국가 컨트롤타워로 본격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과기부총리는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의 성공적 이행을 뒷받침하고, 흩어져 있던 정부·민간·지방자치단체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여 국가 AI 혁신을 주도한다.

과기부총리제 부활은 17년 만이다. 1998년 출범한 과학기술부는 2004년 5년 만에 부총리 부처로 승격됐지만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에 통합되면서 과기부총리 직제도 폐지됐다.

과기정통부는 2013년 교육부와 분리된 후 미래창조과학부를 거쳐 2017년 7월 과기정통부로 변경됐다. 그동안 부총리제 부활을 기대해 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하다가 이번 이재명 정부 들어 17년 만에 숙원을 풀게 됐다. 과기부총리 신설로, 과기정통부는 기획재정부와 함께 양대 부총리 부처로 위상이 크게 강화됐다.

특히 부총리 직속으로 ‘과학기술·인공지능정책협력관(국장급)’을 신설하고 ‘과학기술·인공지능 관계 장관회의’를 설치, 범부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한다. 기존 국(局) 단위였던 AI 전담부서(인공지능기반정책관)를 ‘인공지능정책실(室)’로 확대·강화한다. 산하에는 ‘인공지능정책기획관’과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을 둔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한 정부조직의 변화가 아니라, 과학기술과 AI로 국민의 삶은 물론 우리 경제·산업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이끌 국가적 대전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부여받은 부총리 역할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며, 국민 모두가 AI의 혜택을 누리는 AI 기본사회를 실현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확실한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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