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대동단결…이준석·모경종·김재섭 ‘스타크래프트’ 대결

권준영 2025. 10. 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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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추석을 맞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 실력을 겨루는 자리를 마련했다.

개혁신당은 추석 전날인 5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 피시(PC)방에서 이준석 대표,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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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제안으로 성사
“여야 정치권 화합” 계기 기대
손수조 “정치인이 게임방 가서 뭘 보여줄 수 있나”
(맨 왼쪽부터)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디지털타임스 DB]


젊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추석을 맞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 실력을 겨루는 자리를 마련했다.

개혁신당은 추석 전날인 5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 피시(PC)방에서 이준석 대표,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표가 제안하고 모 의원과 김 의원이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이 대표는 “여야가 대립하지 않고 웃으며 경쟁하는 모습 자체가 정치의 새로운 시작이기를 바란다”면서 “정례 행사로 발전시켜 정치권 화합과 국민 교류의 장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 명의 의원들은 1대 1 경기는 물론, 전직 프로게이머와 함께 ‘팀 플레이’ 경기도 펼칠 예정이다. ‘몽상가 토스’ 강민과 ‘천재 테란’ 이윤열, ‘투신’ 박성준 등 전직 프로게이머들도 함께 자리한다.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개혁신당은 경기에서 승리한 팀의 이름으로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디지털타임스 DB]


이에 대해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은 “국정 마비인데 추석에 스타하는 ‘영포티 당대표’”라며 “검찰청 폐지, 국정 마비,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이슈 등 나라가 위기 속에 휘청이고 있는데 정치인이 게임방 가서 뭘 보여줄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손 대변인은 “또래 정치인들 불러모아 청년들 앞에서 ‘세 과시’ 할 한가한 시국이 아니다”라면서 “또래 정치인들이라도 모아 그 시간에 법안 발의할 도장 모으고, 국정감사 질의서라도 한 장 더 써보시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기사 하나 더 내려고 안간힘 쓰지 말고, 그리고 대통령처럼 커뮤니티 정치도 자제하시고”라며 “하나 더, 요즘 사람들은 롤을 더 많이 한다. ‘영포티’인 만큼 현 시류도 좀 알고 계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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