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베이스 정우용, 16년 만에 팀 탈퇴

이재훈 기자 2025. 10. 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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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디 1세대인 펑크 밴드 '노브레인' 베이시스트 정우용이 팀에 정식 합류한 지 16년 만에 팀을 떠났다.

노브레인은 9월30일 소셜 미디어에 "정우용 님께서 건강상의 이유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밴드를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7년 세션으로 노브레인과 활동을 시작한 정우용은 2009년 미니음반 형식의 5.5집 '앱설루틀리 서머(Absolutely Summer)' 때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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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의 이유와 개인적인 사정"
올해 초 기타 정민준 탈퇴 이어 3인 거쳐 2인 체제로 재편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베이스 정우용, 보컬 이성우, 드럼 황현성. 노브레인 멤버들.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5.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내 인디 1세대인 펑크 밴드 '노브레인' 베이시스트 정우용이 팀에 정식 합류한 지 16년 만에 팀을 떠났다.

노브레인은 9월30일 소셜 미디어에 "정우용 님께서 건강상의 이유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밴드를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노브레인과 함께하며 큰 힘이 돼 주신 정우용 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걸어가실 새로운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또한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노브레인은 새 멤버를 영입하지 않고, 예정된 스케줄을 세션 연주자들과 함께 이어간다.

2007년 세션으로 노브레인과 활동을 시작한 정우용은 2009년 미니음반 형식의 5.5집 '앱설루틀리 서머(Absolutely Summer)' 때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앞서 올해 2월 기타리스트 정민준의 탈퇴로 3인 체제를 이어온 노브레인은 약 8개월 만에 또 보컬 이성우, 드럼 황현성 2인 체제로 재편됐다.

'조선 펑크'의 포문을 연 노브레인은 1997년 드럭에서 활동한 밴드들의 옴니버스 '아워네이션' 2집으로 첫 음반을 냈다. 2000년 마침내 1집 '청년폭도맹진가'로 활화산 같은 펑크의 에너지를 불태웠다. '넌 내게 반했어', '비와 당신' 등의 히트곡을 냈다.

노브레인은 또한 '2013 서울국제뮤직페어'를 통해 팝 슈퍼스타 마돈나, 뉴욕 펑크록의 전설 '라몬즈' 등을 발굴한 세계적인 음반제작자 시모어 스타인을 통해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열기도 했다. 북미 등에서 공연하며 해외 데뷔 음반 녹음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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