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제우주대회 간 경남, 국내외 기업과 잇따라 협약

권태영 2025. 10. 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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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우주산업 협력 호주 CTS와 120만달러 투자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시가 호주 국제우주대회에서 우주로테크, 한컴인스페이스, 모멘텀스페이스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도/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시가 호주 국제우주대회에서 우주로테크, 한컴인스페이스, 모멘텀스페이스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도/

경남도는 3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우주대회(IAC 2025) 현장에서 ‘글로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유럽·호주·국내 기업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리투아니아 혁신청 소속 Space Hub LT와 우주산업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은 유럽 우주산업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호주 방산·정밀제조기업 CTS와 120만달러(약 17억원) 규모의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TS는 한국 내 제조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경남은 방산·정밀제조 분야 기술 협력과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 저궤도(LEO) 위성과 지상을 연결하는 실시간 데이터 통신 솔루션(ANT61 Beacon), 위성 도킹·궤도 내 연료 재공급 기술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인 호주 ANT61과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서비스 고도화, 국제 공동 연구, 아시아 시장 진출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우주기업인 한컴인스페이스, 우주로테크, 모멘텀스페이스와는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기업들은 협약을 통해 위성 산업 생태계 조성,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등 공동 목표를 추진하며, 지역 기반 우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호주까지 협력 지평을 넓힌 성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유럽 우주산업 허브인 리투아니아, 우주 데이터·도킹 기술 분야의 호주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글로벌 시장과 연결되는 실질적 협력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국제 기술 협력과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중심지 경남은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 비전을 목표로 아시아 최고의 우주항공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오늘 설명회가 경남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협력과 투자 기회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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