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연기’ 김형묵, ‘폭군의 셰프’ 이어 ‘어쩔수가없다’도 훔쳤다

배우 김형묵이 ‘폭군의 셰프’에 이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지난 24일 개봉한 ‘어쩔수가없다’는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갑자기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녀를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위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는 이 작품에는 최근 tvN ‘폭군의 셰프’에서 명나라 사신 우곤 역을 맡아 존재감을 보인 배우 김형묵이 이원노 역으로 합류했다. 김형묵은 전매특허인 표정 연기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등장과 동시에 불쾌한 눈빛과 능글맞은 몸짓, 말투로 캐릭터를 그려냈다.

박찬욱 감독은 “극 중에서 이원노가 ‘유지보수만 수차례’라는 대사를 하는데 김형묵 배우의 즉흥대사였다. ‘오대수’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다. 김형묵 배우는 이번에 처음 만났지만, 연기도 잘 하고 생각도 적극적이었다. 그가 영화에 처음 등장할 때 차에서 내리며 립밤을 바르는데 그것도 그 친구 아이디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키가 꽤 크다. 이병헌과 대조하려는 생각이었다. 그런 키 큰 사람이 조그만 립밤 바르는 것도 웃기고, 그 캐릭터에 맞는 것 같다”라며 김형묵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김형묵은 지난주 막을 내린 ‘폭군의 셰프’에서는 명나라 사신 우곤으로 음흉하고 교활하지만, 음식의 맛에는 진심인 캐릭터를 맡아 리얼한 표현력과 탁월한 중국어 실력으로 등장마다 극적인 흥미를 높였다.
김형묵은 드라마, 영화를 비롯해 뮤지컬 ‘슈가’에서 제리 역을 확정 지으며 전방위적 활동을 예고했다. 김형묵이 출연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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