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삼성전기, 가격상승 동반 MLCC 사이클 초입…목표가↑"

고은지 2025. 10. 1.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기에 대해 가격상승을 동반한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호황 사이클 초입에 들어섰다며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주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 주가는 최근 한 달간 코스피 대비 15.4% 상회했다"며 "주가 강세의 배경에는 가격 상승이 동반된 MLCC 사이클 진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 [촬영 안 철 수] 2024.10.1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기에 대해 가격상승을 동반한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호황 사이클 초입에 들어섰다며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주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 주가는 최근 한 달간 코스피 대비 15.4% 상회했다"며 "주가 강세의 배경에는 가격 상승이 동반된 MLCC 사이클 진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인공지능(AI)용 MLCC는 일반 서버용 제품과 동일한 크기에 더 많은 정전용량을 필요로 하는데, 이는 유전체층과 극판을 적층하는 공정의 병목을 유발하며 나아가 MLCC 산업 전방의 캐파(생산능력) 잠식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에 주요 MLCC 공급업체인 무라타와 타이요 유덴 등은 연간 10% 내외의 MLCC 캐파 증설을 하고 있고, 삼성전기 역시 연간 10∼15% 내외의 증설을 진행 중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대부분이 전장용 MLCC 생산라인 증설에 할당돼 있다"며 "만약 정보기술(IT) 세트 수요가 회복돼 추가적인 IT용 MLCC 생산이 필요하게 되면 예상보다 이른 MLCC 가격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IT 세트 수요의 회복이 동반되지 않더라도 계속 확대되는 서버 제조자개발생산(ODM)들의 랙서버 출하량을 고려하면 2026년 연간 산업용 MLCC 가격 상승의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런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현재 국면은 가격 인상을 동반한 MLCC 사이클의 초입이라고 판단한다"면서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