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짜증과 불만… "카카오톡 업데이트 왜 된 거야?"

김진석 기자 2025. 10. 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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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전소미도 화났다.

최근 SNS에 '카톡 업데이트 피해자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퍼졌다.

주인공은 전소미다. 전소미는 해외 출국차 공항에 나타났고 한 팬이 '카톡 업데이트 했냐'고 물었다. 밝게 웃고 있던 전소미는 해당 질문을 받자 한숨을 쉬며 선글라스로 눈을 가린 뒤 "되어 있던데? 내 의사와 상관없이?"라며 "대체 왜 된 거야?"라고 말했다. 표정과 한숨에서 이미 분노를 표현했고 솔직한 반응에 보는 이들도 공감하고 있다.

최근 카카오톡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행했다. 그러나 업데이트를 한 이용자들의 극단적인 '불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친구 목록이 인스타그램식 피드 형식으로 바뀌고 숏폼 영상 탭까지 추가됐다. 사용자들은 원치 않는 타인의 사진을 억지로 봐야 한다는 점과 과거 사진이 의도치 않게 노출되는 점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불만이 커지면서 카카오톡은 백기를 들었다. 기존 친구목록을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으로 복원하고 아울러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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