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구단 첫 ACL 원정은 패배… '루카스 맹활약' 서울, 부리람에 승 (ACLE 종합)

이재호 기자 2025. 10. 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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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가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원정길에 올랐지만 패했다.

FC서울은 태국 명문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맞아 외인 선수 루카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승했다.

강원은 9월30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청두 피닉스 힐 스포츠파크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청두 룽청(중국)과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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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강원 FC가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원정길에 올랐지만 패했다. FC서울은 태국 명문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맞아 외인 선수 루카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승했다.

ⓒ프로축구연맹

강원은 9월30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청두 피닉스 힐 스포츠파크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청두 룽청(중국)과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지난해 K리그1에서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해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진출한 강원은 첫 경기에서는 상하이 선화(중국)를 홈으로 불러들여 2-1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첫 원정 경기는 쉽지 않았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에게 전반 35분 헤딩 패스를 팀 초우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을 허용해 패했다.

ⓒ프로축구연맹

FC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부리람을 3-0으로 제압했다.

전반 38분 루카스와 최준이 선제골을 합작했고 전반 추가시간 3분에는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정승원의 중거리슈팅이 골이 됐다.

서울은 후반 23분 류재문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가 골대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루카스는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했다.

지난 16일 ACLE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마치다 젤비아(일본)에 1-1로 비겼던 서울은 이날 승리로 1승1무가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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