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연승+구단 역사에 남을 승리→상성 극복까지...온몸을 비틀고 올라서는 안양의 3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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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3연승에 이어, 상성까지도 극복하는 경기력.
안양의 3로빈(팀당 11경기)은 순위 상승을 위한 온몽 비틀기였다.
대전, 서울, 광주는 올 시즌 안양이 1, 2로빈에서 6경기 동안 승점 1점을 챙긴 천적이나 다름없었다.
그럼에도 도전과 실리를 모두 잡으려는 안양의 노력은 날카로운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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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첫 3연승에 이어, 상성까지도 극복하는 경기력. 안양의 3로빈(팀당 11경기)은 순위 상승을 위한 온몽 비틀기였다.
안양은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모따가 선봉으로 나선 안양과 헤이스가 선두에 자리한 광주가 치열하게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어느 팀도 골망을 흔드는 일은 나오지 않았다. 안양은 광주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승점 38로 8위 자리를 지키며, 6위 경쟁 불씨를 살렸다.
5경기(3승2무) 무패 행진으로 안양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기세를 타는 과정에서 경기력이 꾸준히 좋았다. 시작은 대전전(3대2 승)이었다. 선제 실점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두 번째 역전승으로 4연패 위기에서 부진한 흐름을 끊었다. 이후 서울을 상대로 구단 역사에 남을 2대1 승리까지 챙겼다. 뒤집는 저력이 생겼다. 제주를 상대로도 선제 실점 이후 두 골을 넣어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상성 극복에도 성공했다. 대전, 서울, 광주는 올 시즌 안양이 1, 2로빈에서 6경기 동안 승점 1점을 챙긴 천적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3로빈에서 세 팀을 상대로 2승1무, 승점 7점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웃었다.
위기를 딛고 일어섰다. 안양은 1로빈 당시 '승격팀' 답지 않은 전술이 돋보였다. 실리보다는 도전이었다. 포백과 스리백을 오가는 변칙 속에서 공격적인 압박, 중원에서의 치열한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 것에 집중했다. 다만 2로빈부터 안양의 전술을 파훼하려는 상대 팀들의 견제가 심했다. 2로빈 막판부터 3로빈 초반까지 7경기에서 1승6패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문전에서 결정력이 아쉬웠고, 수비도 집중력 저하로 휘청거리는 횟수가 늘었다. 순위는 어느새 11위까지 떨어졌었다.

선택과 집중이 주효했다. 흔들리는 상황에서 유 감독은 3로빈에 돌입하며 결과를 얻기 위한 실리적인 부분을 기존 전술에 입히기 시작했다. 최근 5경기에서 이런 선택이 빛을 발했다. 대전, 제주를 상대로는 같이 점유하며, 공격을 쏟아부어 경기를 뒤집었다. 두 경기 평균 슈팅만 23.5개에 달했다. 반면 서울, 울산, 광주 등 밀릴 수 있는 상대들에게는 중원에서의 점유는 어느 정도 허용하되, 후방의 단단한 수비와 역습으로 상대의 빈틈을 괴롭혔다. 수비, 공격 모두 가능한 토마스를 중심으로 개편한 중원은 위협적이었다. 이창용 권경원 김영찬이 자리한 수비 라인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이 더해졌다. 공격도 마테우스를 중심으로 유키치까지 살아나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순위도 8위까지 올라섰다.
여전히 6위를 바라보는 안양, 좋은 흐름에도 어려움은 남아있다. 권경원이 이탈한 상황에서 김정현 유키치도 추가적으로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핵심 선수의 이탈은 매 경기가 중요한 안양에 더 뼈아프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6위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에서 올 시즌 가장 어려웠던 상대인 김천과의 맞대결이 남은 점도 변수다.
그럼에도 도전과 실리를 모두 잡으려는 안양의 노력은 날카로운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K리그1 순위 경쟁을 흔드는 돌풍이 됐다. 어느 팀도 쉽게 공략할 수 없는 안양만의 보랏빛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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