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추계] 가드가 갖춰야 할 3박자 갖춘 부산성남초 도진수, 성장가능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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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경기운영과 이타적인 플레이, 그리고 차분함까지.
포인트가드에 필요한 자질을 두루 갖춘 도진수(166cm,G)다.
도진수는 대회 5경기에 나서 평균 4.0점 6.4리바운드 5.0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준결승에서 중앙초를 만난 부산성남초는 압도적인 경기력 속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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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남초는 30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 추계 한국초등학교농구연맹전 태백대회' 남자 초등부 서울대방초와의 결승전에서 49-33으로 이겼다.
부산성남초는 소년체전과 하모니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대부분의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합작해냈지만 가장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는 주전 가드 도진수가 선정됐다.
도진수는 대회 5경기에 나서 평균 4.0점 6.4리바운드 5.0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했다. 득점은 적지만 팀의 야전사령관으로서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번뜩이는 시야를 자랑하며 팀을 우승으로 견인했다.
결승전에서도 도진수는 25분 47초 동안 6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하지만 도진수는 우승의 기쁨을 표출하기보다는 더 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가드로서 경기운영을 더 잘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중간, 중간마다 실수도 있었고 무리한 공격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부산성남초는 올해 청주중앙초와 질긴 인연을 맺고 있다. 매 대회마다 맞대결을 피할 수 없었고, 만났다 하면 두 팀은 명승부를 연출했다.
부산성남초는 협회장기와 종별 대회 준결승에서는 중앙초에 발목을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번만큼은 다른 결과를 냈다. 이번 대회에서도 준결승에서 중앙초를 만난 부산성남초는 압도적인 경기력 속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도진수는 "중앙초에 대한 수비를 많이 준비하고 나왔다. 지역방어 없이 맨투맨 수비만으로 경기를 치렀다. 맨투맨을 하다 뚫릴 때 도움과 로테이션을 하는 움직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가드로서 드리블 실력과 패스를 보는 시야가 뛰어나다고 하자 도진수는 "클럽에서 농구할 때부터 시야를 넓게 넓게 보는 훈련을 많이했다. 드리블 실력은 아직 부족하다(웃음). 연습을 통해 완성도를 더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팀 공격의 출발점이자 포인트가드로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점은 무엇일까. 그는 “득점을 보기보다는 동료들의 찬스를 먼저 보는 편이다. 동료들의 움직임을 살핀 뒤 어떻게 찬스를 살려줄지 고민한다. 그런 다음 나의 공격을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선수로는 루카 돈치치(레이커스)를 지목했다. 이유를 묻자 그는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득점력까지 겸비하고 있지 않나. 돈치치처럼 195cm 이상 키가 커서 장신 가드가 되고 싶다”라고 바랐다.
내년이면 중학교에 진학하는 도진수는 발전 의지를 드러내며 “중학교에 가서는 피지컬, 기술적인 면에서 더 성장해야 한다. 앞서도 말했듯이 돈치치처럼 패스를 잘하면서 득점도 잘하는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는 4관왕을 정준조하며 “윤덕주배까지 4관왕을 달성해 초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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