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절하’ 손흥민 골 폭풍에 대한 이영표의 대답은?

이준희 2025. 10. 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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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경기 연속골로 펄펄 날고 있는 LAFC의 손흥민이 또 주간 베스트 11에 뽑히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매 경기 골을 넣다 보니 리그 수준이 낮은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미국 축구를 직접 경험해 본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평가는 달랐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입단 8경기 만에 8골! 미국 무대를 초토화하고 있는 손흥민이 리그 베스트 11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앞에서 상대 수비는 마치 자동문처럼 느껴질 정도인데 그러다 보니 이젠 리그 수준에 대한 물음표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과연 손흥민의 골이 평가절하당할 만한 것일까? 미국 축구를 몸소 경험한 이영표 위원에게 물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프로에서의 가능성과 업적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MLS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는 그렇게 약한 리그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요. 제가 직접 경험해 본 바로는."]

이영표 위원의 말을 뒷받침하듯 글로벌 스포츠 통계 업체 역시 미국 프로축구를 전 세계 12위, 비유럽권에선 3번째로 수준 높은 리그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소나기 골 행진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강팀을 상대로도 강한 자신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본 가운데 이영표 위원은 손흥민이 K리그에 왔다면 조금 다른 일이 벌어졌을 것이라며 재미있는 예측도 내놨습니다.

[이영표 : "K리그를 선택했다면 지금처럼 이렇게 득점하기는 어려웠을 거예요. 한국은 상대 에이스에 대한 경계가 특별히 심하기 때문에 또 한국 선수들은 다 빨라요. 그게 선수들이 어려워 하는 점일 거예요."]

에이징 커브라는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미국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손흥민의 행복 축구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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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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