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삼진, 1병살… 문보경의 타격 슬럼프는 현재진행형[스한 이슈人]

이정철 기자 2025. 10. 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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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4번타자 문보경은 9월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염경엽 LG 감독은 한화와의 3연전에서 문보경을 선발 라인업에 제외했다.

4번타자 자리에 문보경이 복귀했다.

9월 부진에 빠져 지난 한화 3연전에서 제외됐던 중심타자 문보경이 선발 명단으로 돌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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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 4번타자 문보경은 9월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염경엽 LG 감독은 한화와의 3연전에서 문보경을 선발 라인업에 제외했다. 특단의 조치 후 30일 선발 명단에 복귀시켰지만 문보경은 달라지지 않았다.

문보경. ⓒ연합뉴스

LG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0-6으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LG는 85승3무55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1을 없애지 못하면서 우승을 확정짓지 못했다. 2위 한화 이글스(83승3무56패)와의 거리는 1.5경기 차로 줄어들었다.

LG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가져갔다. 4번타자 자리에 문보경이 복귀했다. 9월 부진에 빠져 지난 한화 3연전에서 제외됐던 중심타자 문보경이 선발 명단으로 돌아온 것이다.

문보경은 올 시즌 0.278 24홈런 108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837을 기록하고 있다. 2시즌 연속 100타점을 넘기며 중심타자로서 맹활약했다. 하지만 9월 기록만 보면 이야기가 다르다. 문보경의 9월 성적은 타율 0.158 OPS 0.446. 홈런은 한 개도 없다.

그럼에도 염경엽 감독은 지난달 30일 "(문)보경이는 전날 연습한 결과가 나왔다. 그 부분이 엄청난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9월29일 한화전에서 대타로 나와 중전 안타를 때린 부분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하지만 문보경은 안타를 신고하는 데 실패했다. 내용은 더 좋지 못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선 문보경은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4회말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병살타, 7회말과 9회말에는 삼진을 당했다. 상대 투수 타이밍을 완벽히 맞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문보경. ⓒ연합뉴스

이제 LG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한 경기 만을 남겨뒀다. 문보경의 컨디션을 확인한 이상 최종전에 문보경을 선발 투입할 이유가 없다. 특히 4번타자 자리에 선발 출전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1위 LG가 우승 매직넘버 1을 남겨두고 위기에 빠졌다. 이젠 정규리그에서는 문보경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할 때이다. 시즌 내내 복덩이였던 문보경이 시즌 막판 LG에게 큰 근심을 안겨주고 있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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