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김용림 “故 남일우 아니었으면 결혼 안 해” 첫사랑+끝사랑 고백 (돌싱포맨)[어제TV]

유경상 2025. 10. 1. 0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용림이 작년 3월 노환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 남일우와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았다.

김용림이 남편 남일우가 첫사랑이자 평생 한 남자만 사랑했다고 말했다.

김용림은 남편 남일우가 첫사랑이라며 "그 남자에게 걸리지 않았으면 시집 안 갔을 거다. 결혼 안 했을 거다. 첫사랑이자 평생 한 남자"라고 말했다.

김준호가 "남일우 선생님도 평생 한 여자냐"고 묻자 김용림은 "그 남자는 아니다. 그 남자는 여러 여자"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배우 김용림이 작년 3월 노환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 남일우와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았다.

김용림이 남편 남일우가 첫사랑이자 평생 한 남자만 사랑했다고 말했다.

9월 30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K-독기 헌터스 특집으로 김용림, 서권순, 이관희가 출연했다.

김용림은 남편 남일우가 첫사랑이라며 “그 남자에게 걸리지 않았으면 시집 안 갔을 거다. 결혼 안 했을 거다. 첫사랑이자 평생 한 남자”라고 말했다. 김준호가 “남일우 선생님도 평생 한 여자냐”고 묻자 김용림은 “그 남자는 아니다. 그 남자는 여러 여자”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김용림은 남편과 첫 만남으로 “내가 KBS 성우 4기로 들어갔다. 한 기수 선배였다. 핸섬하고 옷을 티셔츠를 입는 게 아니라 디자인이 된 걸 입고 다녔다. 부잣집 아들인 줄 알았다. 예쁘장하게 생겨서 난 관계없는 줄 알았다. 나 같은 여자는 좋아하지 않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김용림은 “내가 라디오를 할 시간이 아니면 앉아서 뜨개질을 했다. 내가 하고 나오면 뜨개 바구니가 없어지는 거다. 양산도 집에 가려면 없어지는 거다. 소지품이 없어지는 거다. 이 남자가 감추는 거다. 말이 없어서 관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안 가고 앉아 있다가 내가 물건을 찾으면 어디 있다고 갖다 주는 거다. 내 소지품을 감췄다”고 과거 남일우의 귀여운 플러팅도 밝혔다.

김준호는 임원희에게도 “여자 게스트 가방을 숨겨봐라”고 권했고, 이상민이 “신고 당한다”며 말렸다.

김용림은 남편의 엄마 역할을 연기한 적이 있다며 “내가 젊어서 엄마 역할을 주로 했으니까. 세종대왕을 남일우로 하고 원경왕후로 나를 했다. 신혼 때다. 절대 안 한다고 그랬더니 작가가 김용림이 안 하면 안 한다고 했다. 할 수 없이 했다. 내 앞에서 ‘어마마마’, 난 거만하게 앉아서 ‘세자’ 그랬다”고 추억했다.

탁재훈은 “일을 계속하셨다. 쉬실 때도 되셨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용림은 “이제 그만해라? 왜? 지겨워?”라고 농담하며 “이 나이에도 현역으로 뛰고 있다는 게 항상 감사하다. 첫 번째 건강하기 때문에.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고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탁재훈이 “술 안 드시죠?”라고 묻자 김용림은 “지금은 안 먹는다. 정말 많이 마셨다. 한창 드라마를 할 때는 가족 같았다. 선배고 후배고 소주 한 잔하자고. 1차 가고 2차 가고 3차 가고. 책상 위에 올라가서 놀았다. 남편은 나보다 술을 더 좋아했지만 내가 52세가 되니 통행금지를 만들었다. 내가 하도 3차까지 놀다 오니까. 1차만 하고 오라고. 12시가 됐는데 문을 안 열어주는 거다. 아줌마가 열어주세요. 소리가 들리는데”라고 뜻밖 과거사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이 “몰랐는데 진짜 날라리셨네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