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양양국제공항 힘찬 재도약 기대

. 2025. 10. 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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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4개월 동안 막혔던 양양~제주 하늘길이 다시 열렸습니다.

30일 양양공항을 출발한 제주 노선 첫 비행기에는 총 294명의 승객이 탑승해 탑승률 100%의 만석을 기록, 노선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노선 재운영은 양양 군민은 물론, 영동권 주민과 도민들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양양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서 자리 잡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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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4개월 만에 제주 운항… 활성화 힘 모아야

2년 4개월 동안 막혔던 양양~제주 하늘길이 다시 열렸습니다. 30일 양양공항을 출발한 제주 노선 첫 비행기에는 총 294명의 승객이 탑승해 탑승률 100%의 만석을 기록, 노선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 노선에는 294석 규모 A330 항공기가 오는 25일까지 매일 1회 운항하고, 동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10월 26일부터는 매일 오전, 오후 2회로 증편될 예정입니다.

노선 재운영은 양양 군민은 물론, 영동권 주민과 도민들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도내 유일의 국제공항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1년 말 완공돼 이듬해 4월 개항한 양양국제공항은 동해안 거점 공항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9년 첫 취항한 플라이강원은 지난 2022년 일평균 이용객 약 900명을 기록하며 활성화 조짐을 보였으나,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지난 2023년 5월 모든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플라이강원을 인수해 운항을 재개하는 파라타항공은 지난 3월 국토부로부터 항공운송 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하고, 1호기(A330)를 도입한 후 비상탈출 시험을 통과하고 항공기 시범 테스트를 마쳤으며, 2호기(A320) 도입을 완료했습니다. 이후 항공기 운항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항공운항증명(AOC)을 최종 발급받아 취항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공항 정상화의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양양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서 자리 잡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파라타항공 측의 적극적인 경영 전략이 중요합니다. 노선 활성화를 겨냥한 공격적인 모객 활동과 함께 노선 확충 계획도 조기에 수립되기를 바랍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행사와의 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중국 및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강원도와 양양군도 지원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행정적 지원은 물론, 항공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공항을 이용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고, 전국 각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운송 시스템 도입도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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