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간 연임 없는 홍천군수, 공식 깨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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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유권자들은 매우 직관적이다.
1·2회 이춘섭 군수, 3·4회 노승철 군수를 제외하고 그 이후 지방선거에서 단 한번도 연임 군수가 없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제1회 지방선거에서 홍천군수에는 민주자유당 이춘섭 후보, 자유민주연합 이규형 후보, 무소속 전흥식 후보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4회 지방선거 이후 19년 동안 단 한번도 재선 홍천군수는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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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유권자 직관적 투표 성향
현직 지지 vs 심판 ‘조기 점화’

2. 역대 지선 결과 분석 4회 이후 연임 군수 안나와
홍천 유권자들은 매우 직관적이다. 1·2회 이춘섭 군수, 3·4회 노승철 군수를 제외하고 그 이후 지방선거에서 단 한번도 연임 군수가 없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지금으로부터 30년전 1995년 6월27일,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최초로 시행됐다.
중앙정부에서 자치단체장을 임명하는 관선에서 주민들이 직접 자치단체장을 뽑는 민선으로 바뀐 역사적인 날이다.
제1회 지방선거에서 홍천군수에는 민주자유당 이춘섭 후보, 자유민주연합 이규형 후보, 무소속 전흥식 후보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개표 결과, 이춘섭 후보가 1만8130표를 얻어 초대 민선 홍천군수에 당선됐다. 당시 홍천 선거인수는 5만3255명으로 4만11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제2회 지선은 1998년 6월4일 실시됐으며 이춘섭 군수가 1만4013표를 획득, 재선에 성공했다.
제3회 지선은 2002년 6월 13일 실시됐다. 당시 한나라당 노승철 후보, 새천년민주당 지찬호 후보, 무소속 이상구 후보가 맞붙어 노 후보가 1만6245표를 얻어 당선됐다. 2006년 5월 실시한 제4회 지선에서도 노 후보가 1만8503표를 획득, 열린우리당 최기석 후보(1만4526표)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4회 지방선거 이후 19년 동안 단 한번도 재선 홍천군수는 나오지 않고 있다.
5회 지선에서는 무소속 허필홍 후보(1만4632표)가 한나라당 홍병천 후보(1만3769표), 민주당 최근우 후보(5345표),국민참여당 용석춘 후보(1195표)를 누르고 군수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6회 지선에서 현직인 무소속 허필홍 후보(1만5983표)가 새누리당 노승락 후보(1만6225표)에게 단 242표 차이로 져 재선에 실패했다.
반전은 4년 후에 일어났다.
7회 지선에서 현직인 노승락 후보(1만6550표)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허필홍 후보(2만2575표)에게 군수자리를 내줬다. 역시 재선은 없었다.
제8회 지선에서 허필홍 후보(1만4839표)는 국민의힘 신영재 후보(2만1212표)에게 패하며 재선에 실패했다. 허필홍 전 군수는 두 차례 군수에 당선돼 중임은 했지만 연임은 못했다.
이 같은 역대 지선 결과를 보면, 홍천 유권자들의 투표 성향은 매우 직관적이라는 관측이다.
보수 성향이 강한 강원도 선거판세에서 제4회 지선 이후 홍천에서 단 한 차례도 재선 군수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실례로 철원 이현종 군수, 화천 최문순 군수 등 다른 군단위 선거에서는 3선 군수도 나오고 재선이 보편적인 결과이기 때문이다.
내년 지방선거 관전포인트중 하나는 홍천 유권자들의 이 같은 직관적인 투표 성향이 내년에도 반영될지 여부다.
홍천 유권자들이 현 신영재 군수를 심판할지, 아니면 현직에게 재선의 힘을 실어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은복 기자 rio@kado.net
#홍천군수 #19년간 #허필홍 #이춘섭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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