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 '최악의 비매너' 논란 업보인가...쓰러진 상대 향해 공 찼던 그 선수→2경기 만에 무릎 6주 부상

김아인 기자 2025. 9. 3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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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쿠라 모토키가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를 이탈한다.

FC도쿄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3일 J1리그 31라운드 아비스카 후쿠오카전을 앞두고 워밍업 중 부상 당한 나가쿠라 상태를 의료진이 확인했다. 그는 왼쪽 무릎 슬개골 골절 부상을 입었고, 전치 6주에 해당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첫 시즌 리그 10경기 1골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엔 모든 공식전 41경기에서 1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을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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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도쿄 SNS

[포포투=김아인]


나가쿠라 모토키가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를 이탈한다.


FC도쿄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3일 J1리그 31라운드 아비스카 후쿠오카전을 앞두고 워밍업 중 부상 당한 나가쿠라 상태를 의료진이 확인했다. 그는 왼쪽 무릎 슬개골 골절 부상을 입었고, 전치 6주에 해당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가쿠라는 도쿄의 공격수다.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에서 성장한 뒤 준텐도대학 시절을 거쳐 도쿄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더스파구사츠 군마로 떠나 2022시즌부터 J2리그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알비렉스 니가타로 이적하며 J1리그 무대를 밟았다. 첫 시즌 리그 10경기 1골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엔 모든 공식전 41경기에서 1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을 발전시켰다.


올 시즌엔 우라와로 복귀했다. 하지만 리그 13경기에서 1골 1도움에 그치며 반등을 모색했다.FC 도쿄로 향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리그와 천황배 컵 포함해 13경기에서 7골 1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사진=사커 다이제스트

지난 도쿄 베르디와의 도쿄 더비에서는 결승골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후반 15분 김승규가 골킥으로 볼을 길게 보냈다. 마르셀로 히안이 베르디 수비수 후카자와 다이키와의 경합 후, 흘러간 공을 나가쿠라 모토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FC도쿄의 승리를 장식했다. 나가쿠라는 팀 내 득점 2위에 오르면서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도쿄 더비에서 나가쿠라는 결승골의 주역이었지만 동시에 비매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후반 종료 직전 FC도쿄 베테랑 나가토모 유토가 상대 선수인 후쿠다 유야를 밀친 뒤 패스한 볼을 나가쿠라가 받았는데, 일어나지 못하고 있던 후쿠다에게 볼을 차면서 일부러 코너킥을 유도했다. 이에 선수들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나란히 그라운드로 나와 신경전이 벌어졌다. 주심은 나가쿠라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나가쿠라는 2경기 만에 악재를 맞이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와의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다가 무릎을 다쳤다. 결국 6주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올 시즌 32경기 11승 7무 14패로 13위에 위치해 있는 FC도쿄 입장에서는 주축 선수의 이탈로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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