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군민 미래 100년 위한 대형 프로젝트 추진

양기섭 기자 2025. 9. 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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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안정부터 미래 100년 준비까지…
대형 국책사업·인프라 확충 총력
해양쓰레기·적조 대응·기본소득 시범 사업 등
군민 체감형 정책 가속
해저터널·신청사 건립·매립시설
조성으로 남해군 발전 새 지평 연다
남해군이 올해를 마무리하는 4분기 군민 민생 안정과 미래 100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사진은 남해고향사랑 정책 축제 모습.

남해군이 올해를 마무리하는 4분기, 군민 민생 안정과 미래 100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해양쓰레기·적조 대응을 위한 제도 개선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해저터널과 신청사 건립, 생활SOC 복합시설 조성까지 굵직한 사업들이 동시에 속도를 내며 다음 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해양쓰레기·적조 피해 대응, 제도 개선 물꼬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남해군 군민대회.

지난 7월 극한호우로 섬진강·남강댐에서 유입된 부유쓰레기로 어장 피해가 발생했지만, 현행 제도상 피해 보상이 어려운 한계가 드러났다. 이에 장충남 군수는 대통령실과 국회, 정치권을 잇달아 방문해 해양쓰레기 수거선 지원, 적조 피해 예산 확대, 풍랑주의보 발효 시 출항 가능 해역 확대 등을 건의했다.

또한, 해양쓰레기 피해 지자체 교부세 산정 기준 마련과 '하류지역 해양오염 관리 특별법' 제정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요구하며, 어업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 근거 마련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남해군 신청사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총력

남해군은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월 15만 원가량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정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TF 구성, 군민 서명운동 전개, '남해군 기본소득 지원 조례' 입법예고 등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7회 보물섬남해 자전거 대축전.

이미 군민 1만 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하며 시범사업 유치 필요성에 힘을 보태고 있고, 군은 이를 토대로 정부와 경남도에 강력히 건의해 본사업 확대의 마중물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저터널 이어 해상국도·철도망까지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확정 조감도.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확장에 이어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와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이 추진되면서 남해 교통 인프라가 대대적으로 확충될 전망이다.

특히, 창선면∼수우도 교량 건설이 확정되고, 7개 지자체가 공동 대응에 나선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될 경우, 남해군은 새로운 해상·철도 교통의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브리핑.

신청사 건립, 미래 행정 100년 준비

65년 만에 추진되는 남해군 신청사 건립 사업이 지난 26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화됐다. 지난 2019년 군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현 청사 부지 확장 신축으로 최종 확정된 신청사는 행정·문화·소통 기능을 집약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감도.

236대 규모의 주차장 확보, 도심 속 공원형 설계, 주민 친화적 문화공간 조성 등을 통해 군민에게 열린 청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SOC 복합시설·매립시설 조성

다음 달 개관을 앞둔 '꿈나눔센터'는 가족센터·생활문화센터·국민체육센터·청소년수련관·돌봄센터 기능을 한데 모은 복합 생활SOC 시설로, 돌봄·체육·문화·여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도 지붕형 친환경 시설로 추진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6년 비상 위한 행정력 집중

남해군은 고향사랑 방문의 해, 호국의 성지 브랜드화, 해저터널 건설 등 기존 역점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2026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군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안정부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대형 프로젝트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행정·정치권·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도 끝까지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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