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하이즈항공, 경남 항공산업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이어지는 '기술-인증-수출′선순환
K-STAR 기업 육성사업으로 시험
인증·품질 개선 성과 가시화

올해로 지방이전 10주년을 맞이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경남 항공기 부품기업인 하이즈항공(대표이사 하상헌)의 상생협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두 기관·기업이 함께 추진한 현장형 사업이 공정·품질·인증 역량을 끌어올리며 지역 항공산업의 체질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최근 경남은 사천 우주항공청 출범, 도 차원의 우주항공 비전 추진 등으로 국가 균형발전의 전략 거점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흐름이 KTL의 역할과 맞물리면서 경남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또한 진주.사천의 지역특화산업인 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전공공기관 육성사업(2018~2022) △항공기 구조물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반 구축(2020~2022) △경남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2019~현재) 등 다수의 정부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KTL 기계소재기술센터는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비R&D)'를 통해 인력양성, 글로벌 협력, 기업지원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항공부품은 마이크로 단위의 정밀한 시험·교정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따라서 글로벌 안전 규격과 품질 표준 충족 등에 어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선 공정 표준화, 품질관리 고도화, 국제 인증 확보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고,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 특성상 내부 자원만으로는 속도와 비용 측면에서 제약이 크다.

그 결과 하이즈항공은 강화된 품질 관리 체계로 해외 완성품 제조사(OEM)의 품질 심사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구조 부품 사업의 신규 수주를 확대했다. 해외 직납 실적도 꾸준히 증가시켜왔다.

그 결과 하이즈항공은 인증 준비 기간 단축과 부품 불량률 감소로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KTL의 R&D 과제 발굴 및 진행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받아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출지향형 과제를 수주해 대형항공기 날개 부품의 생산 자동화를 진행한 것이다.
올해 기준으로 가공 관련 특허 3건 등록, 3건 출원 등 지식재산권도 확보해 스마트 정밀가공·자동화 분야의 차별화를 이끌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하이즈항공 하상헌 대표이사는 "생산성과 품질 안정화 뿐만 아니라 해외 인증 준비 과정에서도 KTL의 도움 덕분에 글로벌 신뢰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하이즈항공과 함께 해준 KTL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 기관.기업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TL 이의종 기계소재기술센터장은 "K-STAR사업을 통해 경남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 기쁘다″며, "NADCAP 등 핵심 인증과 수출 판로를 한 흐름으로 연결하고, 기업별로 필요한 공정.품질·인증 수요를 더 꼼꼼히 지원하는 등 KTL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상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의 재직자 역량강화 트랙을 통해 항공 특수공정의 국제 기준(NADCAP) 인증 전문가 교육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련 포럼·세미나 등을 통해 최신 표준과 심사 동향을 공유하는 동시에 정기 간담회, 찾아가는 기술코칭, 현장 애로 원스톱(One-Stop) 상담 등으로 기업과 접점을 넓혀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2018~2024년 KTL의 지원을 받은 경남지역 기업은 연평균 약 20개사에 이른다.
향후에는 △기업 맞춤형 시험·인증 패키지 확대 △재직자 교육 상시화·세분화 △'기술·인증·판로′ 단계별 지원 고도화 등 실질적 성과가 지역 및 산업으로 환류되는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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