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종·철종도 안동 김씨 작품?…왕 골라 세운 외척의 음모 ('벌거벗은 한국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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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후기 안동 김씨의 막강한 권력이 혀를 내두르게 했다.
최태성은 "철종이 즉위 했을 때 조선왕실에서는 삼촌 철종이 조카 헌종의 제사를 어떻게 지내냐는 거였다. 이는 항렬을 파괴하는 문제였다. 하지만 안동 김씨는 일부러 항렬이 맞지 않는 철종을 올린 거다. 그래야 철종의 아들이 아닌 순원왕후의 아들로 입적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안동 김씨는 두 번째 수렴청정을 계획하고 있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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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조선시대 후기 안동 김씨의 막강한 권력이 혀를 내두르게 했다.
30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2' 4회에서는 '왕을 지배한 권력자'를 주제로, 권력을 향한 두 라이벌의 한판 승부와 의외의 공통점을 소개했다.
이날 '큰별쌤' 최태성은 "조선시대에서 가장 권력이 센 인물은 왕이다. 그런데 그런 왕보다 더 큰 권력으로, 심지어 왕 조차 자신이 세우고 지배한 조선 최강의 권력자들이 오늘의 주인공이다"라고 소개했다.
그 첫번째 주인공은 조선 역사상 최초로 세 번 연속 왕비를 배출한 외척 가문 안동 김씨였다. 안동 김씨는 꼭두각시 왕을 내세워 약 60년 간 세도 정치를 펼쳤다.
이에 맞서는 또다른 권력자는 안동 김씨의 강력한 라이벌 흥선대원군이었다. 흥선대원군은 조선의 왕가인 전주 이씨 가문이지만 비주류 왕족에 불과했고, 심지어 '미치광이 방탕꾼', '무뢰배', '상갓집의 개' 취급까지 받았다. 그러나 그는 마침내 아들을 왕으로 세우고 10년간 조선을 호령한 야심가였다.
최태성은 "이들이 권력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는 평행이론이 있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왕을 세우기 위한 누구보다 치열하고 기상천외하기까지 한 암투와 모략을 펼친 안동 김씨와 흥선대원군의 한판승부를 낱낱이 알아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성계가 세운 조선에서 안동 김씨가 막강한 권력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최태성은, 조선 후기 정조의 병세가 악화되자 어린 아들 순조를 걱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조는 믿을 만한 인물인 김조순을 순조 곁에 두었고, 김조순은 자신의 딸을 순조와 혼인시켰다.




하지만 순조 즉위 11년 혼경래의 난이 발생했다. 최태성은 "홍경래의 난 반란군이 쓴 격문에 상상도 못한 이름이 등장했다"라며 어린 왕을 휘두르는 간신배로 김조순을 지목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조순은 청렴한 성품으로 왕의 신임을 받고 사대부들에게도 존경받았다. 그런데 그의 자식들과 일가친척들은 권력에 단맛에 흠뻑 빠져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조가 44세에 사망하고 역대 조선 왕 중 가장 어린 나이인 8세 헌종이 왕으로 채택됐다. 어린 왕을 대신해 순원왕후가 수렴청정을 시작했다. 순원왕후는 안동 김씨에게 도움을 청했고, 자연스럽게 안동 김씨의 결정이 순원왕후 결정이 되고, 순원왕후 결정이 왕의 결정이 됐다. 뿐만 아니라 헌종 역시 안동 김씨와 혼인을 하면서 절대 권력을 손에 넣었다. 이를 듣던 권혁수는 "안동 김씨가 곧 왕인 격이다"라고 놀라워 했다.
안동 김씨는 그 권력을 이용해 왕까지 골라 세웠다. 순원왕후와 안동 김씨가 선택한 역적의 자손 이원범은 조선 25대 왕 철종으로 등극했다. 안동 김씨가 꼭두각시 왕까지 세운 것.
최태성은 "철종이 즉위 했을 때 조선왕실에서는 삼촌 철종이 조카 헌종의 제사를 어떻게 지내냐는 거였다. 이는 항렬을 파괴하는 문제였다. 하지만 안동 김씨는 일부러 항렬이 맞지 않는 철종을 올린 거다. 그래야 철종의 아들이 아닌 순원왕후의 아들로 입적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안동 김씨는 두 번째 수렴청정을 계획하고 있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tvN '벌거벗은 세계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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