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빈 호투+로그 구원등판’ 두산, 시즌 최종전서 LG 발목 잡았다..6-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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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최종전에서 LG를 꺾었다.
두산 베어스는 9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했다.
두산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라이벌 LG의 발목을 잡는 승리를 거뒀다.
비록 최종 9위가 이미 확정됐지만 시즌 최종전에서 라이벌 LG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둔 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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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두산이 최종전에서 LG를 꺾었다.
두산 베어스는 9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6-0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라이벌 LG의 발목을 잡는 승리를 거뒀다. 비록 최종 9위가 이미 확정됐지만 시즌 최종전에서 라이벌 LG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둔 두산이다.
두산은 콜 어빈이 선발등판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안재석(SS)-박지훈(3B)-케이브(RF)-양의지(DH)-김재환(LF)-양석환(1B)-김기연(C)-이유찬(2B)-정수빈(CF)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을 계속 지우지 못하고 있는 LG는 송승기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RF)-문성주(LF)-오스틴(1B)-문보경(3B)-오지환(SS)-김현수(DH)-구본혁(2B)-박동원(C)-박해민(CF)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근 페이스가 좋지 못했던 어빈은 이날 반등투를 펼쳤다. 송승기도 초반 호투를 펼치며 양팀은 3회까지 팽팽한 0의 균형을 이어갔다.
두산은 4회초 득점하며 균형을 깼다. 1사 후 강승호가 안타로 출루했고 양석환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2점포를 쏘아올렸다. 양석환의 시즌 8호 홈런.
두산은 7회초 1점을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 이유찬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정수빈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2사 후 박지훈이 좌익수 방향으로 뜬공 타구를 날렸지만 LG가 외야진에 지나치게 전진수비를 지시한 탓에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가 됐다.
두산은 9회초 3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1사 후 정수빈이 2루타를 기록했고 안재석이 볼넷을 골랐다. 폭투로 정수빈이 3루까지 진루한 두산은 박지훈이 적시타로 정수빈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케이브가 주자 2명을 불러들이는 2루타를 터뜨렸다.
두산 선발 어빈은 5.1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이영하가 0.2이닝 무실점, 잭 로그가 1이닝 무실점, 박치국이 1이닝 무실점, 김택연이 1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LG 선발 송승기는 5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김영우가 1.1이닝 1실점, 김진성이 0.2이닝 무실점, 이정용이 1이닝 무실점, 이지강이 0.1이닝 3실점, 백승현이 0.2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사진=콜 어빈)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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