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 50홈런-후라도 QS+'… 두 외인이 빛낸 오승환 은퇴식[스한 이슈人]

심규현 기자 2025. 9. 3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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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끝판대장 오승환을 보내는 날,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수훈선수는 단연 KBO 최초 외국인 타자 50홈런을 기록한 르윈 디아즈와 든든하게 선발 마운드를 지킨 후라도였다.

삼성은 30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두 외국인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친 가운데 삼성은 9회 오승환의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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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끝판대장 오승환을 보내는 날,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수훈선수는 단연 KBO 최초 외국인 타자 50홈런을 기록한 르윈 디아즈와 든든하게 선발 마운드를 지킨 후라도였다. 

르윈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30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 후 오승환 은퇴식을 진행한다. 오승환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마무리투수다. 2005년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그는 데뷔 첫해 61경기에서 10승1패 16세이브 11홀드로 신인왕을 수상하며 '전설의 서막'을 열었다.

오승환은 2013년까지 삼성에서 뛴 후 일본 한신 타이거스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2019년까지 미국에서 활약한 그는 2020년 삼성에서 복귀했고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737경기 44승33패 19홀드 427세이브, 평균자책점 2.32다.

삼성은 오승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등번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22(이만수), 10(양준혁), 36(이승엽)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승리로 오승환과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시작부터 화끈한 대포가 터졌다. 주인공은 르윈 디아즈. 디아즈는 1회 1사 1,3루에서 KIA 선발투수 우완 김태형의 시속 152km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23m 우월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디아즈는 이 홈런으로 시즌 50호 홈런을 달성했다. 단일시즌 50홈런은 1999년 이승엽(54개), 2003년 이승엽(56홈런), 2003년 심정수(53홈런), 2014년 박병호(52홈런), 2015년 박병호(53홈런), 단 3명밖에 도달하지 못했다. 디아즈는 KBO 역대 4번째 및 외국인 타자 최초로 50홈런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은 4회까지 점수를 뽑지 못했다. 자칫 분위기가 KIA에 넘어갈 수도 있었으나 삼성 마운드에는 에이스 후라도가 있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9경기 14승8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활약한 후라도는 이날 KIA 타선을 압도했다. 그 사이 삼성은 5회 1사 3루에서 KIA 2루수 김규성의 포구 실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아리엘 후라도. ⓒ삼성 라이온즈

후라도의 이닝 먹방은 계속됐다. 6회까지 투구수 78개로 효율적인 투구를 보여준 후라도는 7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후라도는 8회 김태훈과 교체되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두 외국인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친 가운데 삼성은 9회 오승환의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확정했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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