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부진' 울산, ACLE서 2연승 도전...신태용 감독, "일정 피곤하지만 최선 다해 승리하겠다"

김아인 기자 2025. 9. 3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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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은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도 반드시 승리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구FC와의 무승부 이후 곧바로 중국 원정길에 오른 신태용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리그 끝나자마자 상하이로 상했다. 일정이 타이트해서 피곤하지만, 그래도 꼭 승리를 하고 싶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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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김아인]


신태용 감독은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도 반드시 승리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울산 HD는 오는 10월 1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상하이 선화와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지난 1차전에서 청두 룽청에 2-1 역전승을 거뒀고, 1위에 위치해 있다.


울산은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K리그1에서 크게 부진하고 있다. 최근 6경기째 무승에 갇히면서 10위까지 떨어졌고, 이제는 강등 위기를 걱정해야 할 정도에 다다랐다. 지난 시즌엔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전패를 당하는 아픔도 있었지만, 지난 청두와의 ACLE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일단 ACLE에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2차전은 상하이 원정을 떠났다. 상대 상하이 선화는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 26경기에서 16승 6무 4패를 거두며 3위에 올라 있다. 직전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는 강원FC 상대로 1-2 역전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울산은 리그 순위까지 신경 써야 하는 상황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대구FC와의 무승부 이후 곧바로 중국 원정길에 오른 신태용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리그 끝나자마자 상하이로 상했다. 일정이 타이트해서 피곤하지만, 그래도 꼭 승리를 하고 싶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울산 대표 선수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민서는 “내일 경기를 통해 남은 리그, ACLE 경기들을 좋은 흐름으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려고 한다”고 다짐을 남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HD 신태용 감독 & 수비수 박민서 상하이 선화전 사전 기자회견]


-경기 각오


신태용 감독 : 리그 끝나자마자 상하이로 상했다. 일정이 타이트해서 피곤하지만, 그래도 꼭 승리를 하고 싶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


박민서 선수 : 내일 경기를 통해 남은 리그, ACLE 경기들을 좋은 흐름으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려고 한다.


-주중 원정 선수단 피로도?


신태용 감독 : 피로해 한다. 그래도 이겨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은 그럴 의지와 능력이 있다. 내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박민서 선수 : 피곤한 건 사실이지만, 프로라면 그런 상태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빡빡한 일정, 선수단 운영 어려움 없는지


신태용 감독 : 선수단을 이원화 시킬 수 없는 상황이다. 내일 경기 후 바로 귀국해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분명 부침이 있다. 하지만 그다음 A매치 기간이 있어 회복 및 전반적으로 추스를 수 있어 길게 보고 운영하려고 한다.


-부임 후 중용하고 있는 박민서에 대한 기대감


신태용 감독 :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박민서 선수를 선발로 기용했다. 선수의 활약이 기대보다 좋았다. 그래서 80분 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줬다. 내일 또 기회를 주려고 한다.


-프로 커리어에서 첫 중국팀 맞대결이자 두 번째 ACLE 경기


박민서 선수 : 선수로서 좋은 경험이다. 심지어 좋은 팀과의 맞대결이다. 국제, 아시아 무대에서 아직 저를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그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경기이자 기회로 만들고 싶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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