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2박 3일' 시진핑의 변심…신라호텔 다시 예약받아

2025. 9. 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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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신라호텔이 '국가 행사'를 이유로 결혼식 예약 취소를 통보해 논란이 일었었죠. 그런데 이번엔 신라호텔 측에 "다시 예약을 받겠다"고 말을 번복했습니다. 중국 측이 APEC 때 호텔 전체를 대관하겠다고 했다가 이걸 또 취소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인륜지대사 결혼식인데, 정부 공식 요청으로 호텔에게 갑작스러운 취소 연락을 받았다"

신라호텔이 APEC 기간 예정된 결혼식들을 취소 통보했다는 것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시진핑 주석이 숙박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다시 "해당 날짜에 결혼예식이 가능하다"는 연락이 온 겁니다.

중국측이 호텔 통대관을 취소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입니다.

▶ 인터뷰 : 신라호텔 관계자 - "31일이나 1일이나 일반 객실들은 가능하신데요, 스위트 객실들은 모두 마감입니다."

시진핑 주석이 APEC 방한 일정을 모두 경주에서 소화할 것으로 보이는 대목입니다.

만약 시 주석이 최고 수준의 '국빈 방한'이라면, 서울에서 의장대 사열과 환영식, 국빈만찬 등을 진행해야 하는데 이번엔 없을 것으로 보이는 대목입니다.

외교부는 시진핑 주석의 일정이나 숙소에 대해 언급할 사안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 - "경주 APEC 계기 시진핑 주석 방한 일정과 관련하여 현재 중측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세부사항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 없음을…."

경주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정상회담도 예상되는 만큼, 미중 회담도 경주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영상편집 : 최형찬 그 래 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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