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얼굴] 경기도, 펜싱 남일반부 플뢰레 2년만에 정상탈환…“예선이 결승 같았다”

이건우 2025. 9. 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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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펜싱이 사전경기로 치러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플뢰레 단체전서 2년 만에 정상탈환에 성공했다.

임철우·이광현(화성시청)과 서명철·김경무(광주시청)이 팀을 이룬 경기 선발은 30일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일반부 플뢰레 단체전 결승서 호원대(전북)를 45-30으로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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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일반부 플뢰레 단체전서 우승한 서명철(사진 왼쪽부터·광주시청)·이광현·임철우(화성시청)·김경무(광주시청)이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펜싱협회
경기도 펜싱이 사전경기로 치러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플뢰레 단체전서 2년 만에 정상탈환에 성공했다.

임철우·이광현(화성시청)과 서명철·김경무(광주시청)이 팀을 이룬 경기 선발은 30일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일반부 플뢰레 단체전 결승서 호원대(전북)를 45-3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도 펜싱은 지난해 전국체전 결승서 대전 선발에 43-44 1점 차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내고 2년 만에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도 선발팀은 이날 준결승과 결승 경기보다 첫 경기인 예선 경기가 더 결승전 같았다고 밝혔다.

이성호 코치는 "국가대표 출신들이 대거 포진한 경북 선발팀과의 첫 예선 경기서 45-41 접전으로 겨우 이겼다"며 "8강 서울 선발과의 경기서도 역전당하는 등 위기가 있었지만 선수들이 잘 대처해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초반부터 두 팀을 상대로 어렵게 이기다 보니 오늘 경기들은 비교적 수월하게 승리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수훈 선수로는 팀 맏형 임철우를 꼽았다.

이 코치는 "(임철우는) 선수 생활 대부분 타 시도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화성시청에 합류해 도 대표 선수로서 출전한 첫 번째 전국체전이었다"며 "4강 충남체육회와의 경기서 점수를 많이 벌려 팀 결승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철우는 "상무와의 경기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을 때 동생들이 너무 잘해줘서 덕분에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넘겼다.

그러면서 "경기도 선수로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서 합을 맞춘 동생들과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함께 훈련했던 경험이 많았기에 서로의 스타일을 잘 알았다"고 우승의 원동력을 밝혔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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