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활짝 웃었다...카카오톡 개편 불만에 반사이익

박준우 기자 2025. 9. 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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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개편 후폭풍으로 대체 앱이 인기를 누리면서 네이트온 앱이 지난 27일 애플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킹 부문 1위, 전체 부문 5위를 차지하면서 반사 이익을 누렸습니다. 네이트온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도 지난 27일 7위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후 이용자 불만이 커지면서 대체 앱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간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에 밀려 빛을 못 봤던 '라인'과 '네이트온' 등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가 급상승 중입니다.

앱·통계 분석 서비스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트온의 신규 설치 건수는 지난 23일 570건에서 27일 2만2400여건으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카카오톡 개편 이후 나흘 만에 약 40배 가까이 폭증한 겁니다.

같은 기간 라인도 약 8700건에서 3만6500여건으로 4배 이상 뛰었습니다.

카카오톡이 친구탭을 인스타그램처럼 격자형 피드 형식으로 바꾸자 이용자들이 메신저 본연의 기능이 흐려졌다며 대체 메신저를 찾아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불만이 폭주하자 카카오도 어제 업데이트 일주일도 안 돼 친구탭 원상 복귀를 발표했습니다.

성난 이용자들의 이탈이 이어질 경우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다급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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