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우승 축포 막아세운 한화…김경문 "팬들과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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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LG가 잘한 것에도 박수를 보냈겠지만, 우리도 한 시즌 열심히 달려왔다. 홈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허용하지 않은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전날 LG 트윈스의 우승 확정을 저지한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LG가 시즌 142경기를 마친 시점에도 우승 확정에 실패한 건 한화의 달라진 저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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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LG가 잘한 것에도 박수를 보냈겠지만, 우리도 한 시즌 열심히 달려왔다. 홈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허용하지 않은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전날 LG 트윈스의 우승 확정을 저지한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한화는 29일 경기에서 신인 정우주가 3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노시환이 3안타를 몰아치는 활약을 앞세워 7대 3으로 승리했다. 그 결과 LG는 매직넘버 '1'을 지우지 못한 채 서울로 돌아갔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줘서 오늘까지 끌고 올 수 있었다. 끝까지 1위를 향해 간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이라고 본다"고 공을 돌렸다.
김 감독의 말처럼 한화는 여전히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LG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한화가 남은 3경기를 전부 잡으면 두 팀이 같은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이 경우에는 별도의 1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LG가 시즌 142경기를 마친 시점에도 우승 확정에 실패한 건 한화의 달라진 저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전날 선발로 나선 정우주의 투구는 고무적이었다.
김 감독은 "예상치 못한 선발이었는데 충분히 잘 던졌다. 시즌이 끝나고 내년을 준비하는 데 큰 자신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고 구속 155㎞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운 투구 내용은 올가을뿐 아니라 내년 시즌까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김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 관리도 분명했다. 선발로 나선 외국인 에이스 라이언 와이스를 비롯, 10월 1일 SSG전에 등판하는 코디 폰세까지 모두 5이닝까지만 던지게 할 계획이다.
시즌 최종전인 내달 3일 KT전 선발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다면 류현진이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은 "투수들이 무리하지 않도록 선발을 5회로 제한하려 한다. 순위 싸움은 끝까지 이어가지만 장기적으로는 내년까지 내다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하주석(2루수) 김태연(우익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경기를 앞두고 내년 시즌 합류할 신인 선수들과의 만남도 예정된 만큼 그 평가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프로는 이름이 걸린 무대다. 당분간은 야구에 전념하면서 몸을 더 단단히 만들어야 한다. 한화에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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