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안 된다" 대주자가 황당 주루사로 죽다니…롯데 최종전, 신윤후 문책성 1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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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신윤후(29)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30일 대전 한화전 앞두고 외야수 김동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며 신윤후를 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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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석우 기자] 롯데 신윤후. 2025.09.25 / foto0307@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30/poctan/20250930181549638kdah.jpg)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신윤후(29)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날 대주자로 나와 황당 주루사로 죽은 영향이다.
롯데는 30일 대전 한화전 앞두고 외야수 김동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며 신윤후를 말소시켰다. 전날(29일) 문학 SSG전에서 황당한 주루 실수로 아웃됐고, 곧장 문책성 2군행 통보를 받았다.
1-4로 뒤진 8회 롯데는 박찬형의 볼넷과 노진혁의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노진혁 대신 1루 대주자로 투입된 신윤후는 한태양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2루에 진루했지만 고승민의 중견수 뜬공 때 귀신에 씌인 것 같은 플레이를 했다.
고승민의 잘 맞은 타구가 우중간 펜스 근처로 날아갔고, 중견수 최지훈을 넘어간 줄 알았는지 신윤후는 2루에서 태그업도 하지 않고 3루를 지나 홈으로 전력 질주했다. 고영민 3루 베이스코치가 막았지만 신윤후는 멈추지 않고 앞만 보고 계속 달렸다. 최지훈이 타구를 잡은 뒤 2루로 던졌고, 포스 아웃된 신윤후는 황당 주루사로 죽었다.
무사 1,2루 상황이 2사 1루로 바뀌었고, 다음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롯데는 추가 득점 없이 8회 기회가 끝났다. 신윤후는 8회 수비를 앞두고 장두성으로 교체됐고, 추격 흐름이 끊긴 롯데는 2-4로 패했다. 이미 포스트시즌이 탈락이 확정된 롯데였지만 황당한 플레이로 팀 분위기가 더 가라앉게 됐다.
![[OSEN=이석우 기자] 롯데 김태형 감독. 2025.09.26 / foto0307@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30/poctan/20250930181549820lusy.jpg)
결국 30일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말소가 이뤄졌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신윤후의 주루사에 대해 “이해가 안 된다. (이유를) 물어보지도 않았다”며 “그 전에 (한태양 중전 안타 때) 1루에서 3루로 못 갔다. (홈으로 던진 중견수 최지훈이) 공을 하늘로 던졌는데 3루까지 못 간 것이 잔상에 남았을 수 있다. 어떻게 해서든 홈에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밖에 안 한 것 같다”고 바라봤다.
이유야 어찌됐든 대주자로서 절대로 해선 안 될 본헤드 플레이였다. 타구 판단을 잘못할 순 있어도, 베이스코치 사인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은 기본을 망각한 부분이었다.
한편 롯데는 이날 한화 우완 선발 라이언 와이스를 맞아 한태양(2루수) 고승민(우익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전민재(유격수) 손호영(3루수) 손성빈(포수) 황성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우완 빈스 벨라스케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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