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혈액암→심장 판막증' 투병…건망증 심해 치매 의심까지 ('손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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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진성이 투병 이후 치매를 의심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는 '치매 극복의 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1997년 '님의 등불'로 데뷔한 진성은 '태클을 걸지마',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트로트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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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트로트 가수 진성이 투병 이후 치매를 의심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는 '치매 극복의 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성은 "언제 불러주나 생각했는데 오늘 출연하게 됐다. 그동안 출연 요청을 받았지만 지방 행사들이 겹치다 보니 나오지 못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 잘생기고 키도 큰 손태진 옆에 있으니 떨린다며 유쾌한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그는 재산은 물려받지 못했지만 좋은 목을 물려받았다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표했다.
또 진성은 건강에 대해 언급했다. 혈액암과 심장 판막증을 앓았던 그는 "약물에 오래 노출되다 보니 건망증이 심해져 치매를 의심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보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운동을 꾸준히 하길 권장한다"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육체적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 건강을 위해 작은 텃밭을 시작했다. 이제는 너무 커져 농사처럼 되어버렸다"며 자신만의 건강 관리 비법도 공개했다. 자연 친화적인 삶을 통해 안정을 찾는다고.
진성은 지난 1월 KBS2 '동물은 훌륭하다'에 출연해 투병 당시 반려견 보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암과 싸우며 힘들어하던 시기에 보리가 항상 내 옆에 있었다. 보리에게 사랑을 느끼고 배웠다"고 고백했다.
지난 1997년 '님의 등불'로 데뷔한 진성은 '태클을 걸지마',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트로트 가수다. 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트로트의 민족' 등 다수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또 '놀면 뭐하니?!',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서 예능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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