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업, 한화투자증권과 IPO 주관사 계약…리사이클링·신소재 신사업으로 밸류업

김명환 기자 2025. 9. 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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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광물 비철금속 원료 전문기업인 봉화산업이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아울러 봉화산업은 전략광물의 국산화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소재 생산에도 나선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봉화산업은 기존 전략광물 가공사업의 안정성에 리사이클링과 신규 광물 생산을 아우르는 성장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며 "독보적인 시장 지위와 확장성 있는 신사업이 IPO를 통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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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기 봉화산업 대표(가운데)가 지난 22일 경북 고령군 본사에서 한화투자증권과 IPO 주관사 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산업 제공

전략광물 비철금속 원료 전문기업인 봉화산업이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봉화산업은 지난 22일 경북 고령군 본사에서 한화투자증권 IPO팀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투자증권 IPO 담당직원 4명과 봉화산업 경영진이 참석했다.

봉화산업은 해외에서 고순도 니켈, 크롬, 망간 등 비철·희소금속 및 국가 비축 광종을 수입해 특수합금 소재와 용접 재료를 가공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현대종합금속, 고려용접봉, 세아ESAB 등 국내 주요 용접 전문 제조사에 30년 가까이 안정적으로 납품해온 업체다. 조선 및 중공업산업에 필수적인 소재 공급망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자원이 부족한 국내 산업환경에서 자원 순환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차전지용 스크랩 소재와 티타늄 스크랩 리사이클링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간 3천t 규모로 티타늄 리사이클링 생산능력을 확대 중이다. 현재 티타늄 리사이클링은 ESG 가치가 부각되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 안정적인 자원 확보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봉화산업은 전략광물의 국산화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소재 생산에도 나선다. 현재 경북 고령군 본사 인근에 신규 생산공장을 건축 중이며, 2026년 파일럿 공정을 거쳐 2027년까지 연간 1만500t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해당 신소재는 항공·에너지, 친환경 코팅 등 다양한 고부가산업의 핵심 원료로, 해외 수입 의존도가 100%인 전략 소재다. 봉화산업은 '국내 최초 대규모 상업 생산'을 내세워 수입대체 효과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신사업이 IPO 밸류에 중요한 프리미엄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략 광물 글로벌시장은 연평균 6%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리사이클링과 항공·의료용 티타늄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봉화산업은 전통제조업의 안정성과 ESG 친화적 리사이클링, 신성장 동력인 신소재 프로젝트를 함께 보유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봉화산업은 기존 전략광물 가공사업의 안정성에 리사이클링과 신규 광물 생산을 아우르는 성장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며 "독보적인 시장 지위와 확장성 있는 신사업이 IPO를 통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봉화산업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신사업 투자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첨단 소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봉화산업은 오는 2027년 초 예비심사 청구를 거쳐, 같은 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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