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인 줄 알았다”…술집서 모르는 女 추행한 군의원, 결국 ‘자진 사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예산군의회 홍원표(42) 의원이 처음 본 여성을 추행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결국 자진 사퇴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11시30분쯤 충남 홍성군의 한 주점 복도에서 모르는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만졌다.
사건 이튿 날 피해 여성의 지인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홍 의원은 처음에는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하다가 추후 "주점 종업원으로 착각했다"는 내용이 담긴 사과문을 피해자 지인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원표 예산군의원. [예산군의회]](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30/ned/20250930162348587prwc.jpg)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충남 예산군의회 홍원표(42) 의원이 처음 본 여성을 추행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결국 자진 사퇴했다. 홍 의원은 국민의힘 충남도당에는 탈당계를 제출했다.
예산군의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군의회 사무과에 사퇴서를 냈다. 군의회는 내달 1일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11시30분쯤 충남 홍성군의 한 주점 복도에서 모르는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만졌다. 이 장면은 주점 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CCTV 영상에 따르면, 사건 당일 해당 주점 복도에서 남성 2명이 업주의 안내를 받아 룸으로 향했다.
이 중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보며 걷다가 복도 한쪽에 서 있던 여성을 쳐다보더니 갑자기 특정 신체부위를 손으로 만졌다. 여성은 즉각 반항했지만, 남성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룸 안으로 들어갔다. 남성은 홍 의원으로 확인됐다.
또 피해 여성은 업주의 딸로, 이날 부모의 일을 돕기 위해 잠시 주점에 나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튿 날 피해 여성의 지인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홍 의원은 처음에는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하다가 추후 “주점 종업원으로 착각했다”는 내용이 담긴 사과문을 피해자 지인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달했다.
피해 여성은 지난 25일 홍 의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 당일 피해 여성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최근 홍 의원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홍 의원이 개인 사유로 조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해 현재까지 소환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홍 의원을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망한 줄 알았던 ‘메신저’ 난리났다” 1만→ 3만건 폭풍 설치에…결국
- “할아버지 찬스”…트럼프 손녀, 백악관서 개인 의류 브랜드 홍보 ‘시끌’
- BTS 슈가 50억 기부…세브란스 ‘민윤기치료센터’ 문 열어
- 류현진 ‘라면광고’ 계약금 꿀꺽한 前에이전트 2심서 징역 5년 구형
- 추성훈 “일본 축의금은 무조건 30만원, 친하든 안 친하든”
- 아이돌 멤버 ‘술집 데이트 CCTV 유출’ 의혹에…“법적 대응, 합의·선처없다”
- 쯔양 “나중에 실명될 수도”…망막색소변성증 투병 고백
- 케데헌 ‘골든’, 美 빌보드 ‘핫100’ 7주째 정상…톱5에 세 곡이나
- 빼어난 미모가 무슨 죄?…화장 안했는데 “화장 지워!”, 대입시험 중 지적받은 여학생 ‘수석
- 2박3일 우물 벽에 매달린 여성, 기적의 생존…“가족 생각하며 버텨”[차이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