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시간 전 도착해야"…인천공항 역대급 혼잡 예상

이장원 기자 2025. 9. 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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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인천공항 터미널.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경인방송]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를 오가는 이용객이 245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석은 개천절과 추석연휴, 한글날이 겹친 '황금연휴'로 10월 10일 하루만 연차를 사용하면 최대 열흘간의 휴가가 가능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10월2일~12일) 245만명을 넘는 이용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하루평균 이용객은 22만3천명으로, 역대 최대였던 올 여름 성수기(일일 21만8천명)보다 2.3% 증가한 수치입니다.

연휴 기간 인천공항이 가장 붐비는 날은 10월 3일입니다. 이날만 23만 9천여명이 이용해 공항 역대 최다 여객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 역시 10월 3일로 예측되며,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마지막 날인 12일로 예상됩니다.

인천공항 홍보팀 관계자는 경인방송과의 통화에서 "비행기 탑승 최소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공사는 추석 연휴를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공항 혼잡 등 여객 불편이 없도록 특별대책을 운영합니다.

출국 수속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2여객터미널 1번 출국장 엑스레이 검색 장비를 확충하고 보안 검색 인원을 증원합니다. 출국장 운영 시간도 기존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로 1시간 앞당기고 항공사와 협력해 추가 체크인 인력을 배치합니다.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주차장 1천300면을 추가 확보하고 심야 노선버스 운영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연휴 기간 자회사 노동조합 파업 예고와 관련해서는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여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동조합)는 내일(10월1일)  오전 6시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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