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만 지키던 구준엽, 드디어…"서희원 꿈 자주 꾸나?" 심경 밝혔다

김소영 기자 2025. 9. 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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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구준엽(55)이 지난 2월 아내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을 떠나보낸 후 처음으로 심정을 밝혔다.

최근 대만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쉬시위안이 잠든 대만 신베이시 금보산(金寶山·진바오산) 묘역에 지인과 함께 방문한 구준엽은 '아내 꿈을 자주 꾸냐'는 기자 질문을 받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영어로 "당연하다"고 답했다.

쉬시위안 사망 후 구준엽이 짧게나마 언론 인터뷰에 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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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이 지난 2월 아내 쉬시위안(서희원) 사망 후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 응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룹 클론 구준엽(55)이 지난 2월 아내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을 떠나보낸 후 처음으로 심정을 밝혔다.

최근 대만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쉬시위안이 잠든 대만 신베이시 금보산(金寶山·진바오산) 묘역에 지인과 함께 방문한 구준엽은 '아내 꿈을 자주 꾸냐'는 기자 질문을 받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영어로 "당연하다"고 답했다.

쉬시위안 사망 후 구준엽이 짧게나마 언론 인터뷰에 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날도 모자를 쓴 채 아내 묘 옆에서 스케치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구준엽이 쉬시위안 동상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쉬시위안 모친 역시 "조각상은 사위가 그린 그림으로 제작될 것이며 정말 아름다운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조각상은 내년 쉬시위안 1주기를 맞아 완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쉬시위안(서희원) 묘소를 지키는 구준엽 모습. /사진=웨이보 갈무리

쉬시위안은 지난 2월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에 걸려 48세 나이로 사망했다. 고인은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드라마 '유성화원' 시즌1·2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한국에서 '대만 금잔디'로 불렸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1998년 대만에서 만났으나 장거리 연애라는 장벽과 소속사 반대 등 이유로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쉬시위안이 2021년 전남편과 이혼하면서 20여년 만에 재회, 이듬해 결혼했다.

구준엽은 쉬시위안이 묘역에 안치된 후 7개월 내내 그 곁을 지키고 있다. 쉬시위안 여동생 방송인 쉬시디(서희제)는 언니 사망 이후 활동을 중단했으나 오는 10월 제60회 금종장 시상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히면서 복귀를 알렸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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